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남경찰청은 4일 목포시의료원에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목포시의료원과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개소식을 진행하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 모상묘 청장,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정순관 위원장, 목포시의료원 최형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통해, 목포시의료원은 응급실 내 주취 환자 보호를 위한 시설 확보 및 필요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전남경찰청은 센터 및 응급실 내 경찰관을 상시 배치하여 주취 환자 보호 및 응급실 내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센터 운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주취자 관련 신고는 연 5만여 건으로 하루 평균 47건에 달하나, 주취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나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경찰관서에 주취자를 보호하는 경우 자해를 하거나 다른 민원인에 대한 폭행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취자 신고에 대한 일선 경찰관의 책임과 부담이 날로 커지고, 이는 경찰력 낭비 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지난 8월 28일, 남악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년센터’ 두 번째 현장 운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재단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찾아가는 청년센터’는 청년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정책 정보를 전하는 전국 단위 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찾아가는 청년센터’ 사업에 선정된 전국 10개 기초 청년센터 중 하나로, 지난 7월 무안고등학교 첫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남악고등학교에서 예비청년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두 번째 방문지인 남악고등학교는 2004년 개교 이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는 지역의 명문고로 자리 잡았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유네스코 학교 등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의 실현을 목표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이러한 교육 현장에서 남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청년센터와 무안군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예비청년들이 정책을 보다 가까이 접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n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일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라오스 입국 계절근로자와 농가주, 외국인 고용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이주노동자 권리 보호와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코리아노무법인 신인철 노무사를 초빙하여 ▲근로자의 기본권 이해 ▲사업장에서의 인권침해 예방 ▲문화적 차이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무안경찰서의 기초질서 및 인권 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속에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줄이고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농가주)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며, “이번 교육이 고용 현장의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고용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와 직거래 장터 운영 내실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로컬푸드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무안군과 무안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관내 로컬푸드 생산농가와 직매장 출하농가 등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광주 지구장터, 보자기장, 곡성 뚝방마켓 등 선진사례 기획자 초청 강의 ▲선진지역 직거래장터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무안군 일로읍 오룡2지구 오룡공원에서 운영될 '무안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와 연계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획‧운영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군은 이를 계기로 생산농가의 장터 기획‧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 가치를 군민들에게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재광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생산농가 스스로 직거래 장터를 기획‧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군민에게 안전하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난 8월 27일부터 4일간 무안군수 주재로 각 실단과소별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에너지, AI, 로봇 등 신산업 분야, 자연재난에 대응한 안전 분야 등 183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보고된 주요 신규시책사업으로는 ▲첨단로봇·AI 활용 중소기업 제조혁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실증 ▲마을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 ▲무안 영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분관 운영 ▲(가칭)무안문화재단 설립 추진 ▲마을주변 산불확산 위험요인 제거사업 ▲무안군 생활임금제 시행 ▲무안 신학서호지구 배수개선사업 ▲해제 신만방조제 개보수사업 ▲일로읍·오룡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무안천 하류구간 하천정비사업 등이 있다. 김산 군수는 “새정부 국정과제 등 정부 정책기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민선8기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리더 회원,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100여 명과 함께 ‘청년리더 네트워크 워크숍’을 지난 3일 목포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불법 어업 일제정비 계획 홍보 ▲식품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교육 ▲청년 어업인 간 분과별 토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불법어업의 사전 계도와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무면허 양식의 실태와 단속계획을 설명하고,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수산식품 산업 육성 방향과 우리나라 푸드테크 현황 등을 강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청년 어업인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청년 어업인이야말로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이 결합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29차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가 의장 도시인 전남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전국협의회를 열어 지역별 인권 활동과 지자체 인권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박정숙 전남도 인권위원장, 이강현 대전광역시 인권위원장 등 17개 시·도 위원장과 위원, 정의석 국가인권위원회 홍보협력과장, 육성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광역지자체 인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특강, 인권포럼, 안건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권포럼에서는 ‘이주민 인권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이주민의 인권문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각 시·도 인권위원장들은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며, 지방정부가 선도적으로 추진할 인권정책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권포럼 발제자로 나선 이보람 국가인권위원회 이주인권팀장은 “인종차별은 서구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이주민을 구분·위계화하고 제한된 권리만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주민 300만 시대에 대비해 시민 인식 개선을 넘어 모든 정책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유통업체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교육을 했다. 교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온라인 도매시장 입점 절차, 상품 등록, 거래 관리, 정산 등 실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또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현황과 2025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상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법인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도매 플랫폼이다. 온라인으로 상품거래가 체결되면 산지에서 구매처로 직배송돼 기존 오프라인 거래 시 발생하는 3~4단계의 유통 체계가 1~2단계로 단축되고 유통비용이 절감됨에 따른 농가 소득이 늘고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업인의 온라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 시군 행정처분 담당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행정심판·송무 역량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인허가, 보조금, 정보공개 등 다양한 행정처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절차적·실체적 하자를 예방하고, 행정쟁송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도민의 권리의식 향상과 디지털 행정환경 확대로 행정심판 청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법률 전문성과 행정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에선 행정심판과 소송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국민권익위원회 김종현 서기관, 한아름, 양동건 변호사 등 법조 전문가들이 ▲행정소송의 이론과 실무 ▲행정심판 사례와 답변서 작성 요령 ▲행정심판 제도의 이해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시군 담당자들은 “적법한 처분 요령, 행정심판 절차와 대응 방안까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처분 역량을 갖춰 위법·부당한 행정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몽골 울란바토르 테를지 국립공원의 한-몽 그린벨트 사업지구에서 몽골 산림청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이종근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장, 전남도 7급 이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춘원정대 30명 등 두 국가 관계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현지의 고온 건조한 기후와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시베리아 낙엽송, 비술나무 등 현지에서 생산된 3년생 묘목 1천 그루를 심었다. 자갈땅을 정리하고 나무를 심은 뒤 물동이로 직접 물을 주는 등 힘든 작업이었지만, 나무가 건강히 잘 자라 황사를 방지하고 탄소를 흡수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도록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쏟았다.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황사는 대부분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북서부의 건조지대에서 발원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황사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날 우호협력 나무심기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날 나무를 심은 곳은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이 조성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