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춘천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호후시와 청소년 문화교류를 이어가며 양국 간 생활문화외교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는 30일 일본 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 열린 ‘호후시 어린이 문화 축제’에 춘천시 청소년 공연단을 파견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춘천여자중학교 난타부와 강원가야금청소년연주단 2개 팀이 참가해 한국의 전통 타악과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역동적인 난타 공연과 섬세한 가야금 연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지 관객들은 “한국 청소년들의 에너지가 전해져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공연 참가를 넘어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한국의 전통과 젊은 세대의 열정을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시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외교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춘천시와 호후시는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한동안 교류가 중단됐으나, 2024년 11월 부시장급 행정협의를 계기로 다시 협력의 문을 열었고, 2025년 4월 춘천시장의 호후시 방문에서 교류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아인슈타인의 사물함,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과학에 관심 있는 화천 청소년들로 구성된 ‘치즈피자’팀은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에 보존된 세계적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사물함에서 학문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들은 이탈리아 1589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자유낙하 실험을 수행했던 피사의 사탑에서 과학적 이론의 실험을 통한 증명과 진리를 탐구하는 용기도 배울 수 있었다. 또 다른 아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알렉산더 플레밍이 수많은 인류의 생명을 구한 페니실린을 발견했던 역사적 현장을 찾기도 했다. 화천군의 2025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 결과 보고회가 30일 화천커뮤니티센터 지하 공연장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미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북미와 유럽 대륙 10여 개국을 여행한 화천 청소년 11팀, 65명이 참여했다. 화천군은 학생 1인당 500만원의 경비를 지원했고, 모든 항공 숙박 방문일정 등은 학생들의 손에 의해 정해졌다. 연수지 제한은 없으며, 조건은 단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 강릉지회는 30일 강릉시 강문해변 일원에서 회원 16여 명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항포구와 해변 테트라포트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방락 특전사동지회 강릉지회장은 “관내 자연 환경개선 및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30일 오후 4시, 강릉시청에서 열린 가뭄 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부의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대통령께서 직접 강릉 현장을 방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현장을 보셨지만 우려가 많이 되는 상황으로 정부에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인근 하천에서 물을 끌어오는 등 새로운 취수원을 마련해 2~3만 톤의 물을 추가 공급하고 있다”며,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물을 채우기 위해 급수차로 물을 운반해야 하는데, 현재 강원도에는 지원 가능한 차량이 106대에 불과에 타시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현재까지 129만 병의 생수를 확보했지만 나누어주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며,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에게 필요시 강릉에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한편, 8월 29일 도는 행정안전부에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으며, 재난사태가 선포되면 인력‧장비‧물자 동원과 응급지원 등 정부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진주성 김시민장군 동상 앞에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화력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의 주제로, 국가유산의 현대적 활용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재해석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군의장대의 화려한 의장 시범공연과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지켜낸 조선의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4년 연속 열리는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남포정사, 운주헌 터, 창렬사, 개천예술탑 등을 잇는 야간 탐방로를 만들어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연의 가치를 확대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거점 대상지에 어울리는 무형유산 공연인 진주검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등과 함께 어우러져 품격있는 야간형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야행에서는, 진주 국가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폭넓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배우가 초립동이로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1기 과정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실제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군민들이 직접 문화기획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에는 충남 공주시 제민천을 다녀와 도시재생과 문화도시를 통해 하천 공간이 시민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변모한 대표 사례를 보고, 이어 8월 30일에는 경북 칠곡군을 다녀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공동체의 사례를 보고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직접 체험하면서 배운 것을 토대로 예천의 문화기획 실천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이사장은 “군민들이 직접 보고 배우며 얻은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두 도시의 견학을 계기로 일상에서도 군민이 직접 펼치는 문화기획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문화기획학교 2기 '문화, 배울 수(水) 있지'가 열린다. 호명읍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예천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거제 장승포항의 여름밤이 맥주와 음악으로 달아올랐다. 지난 29~30일 거제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거제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나게! 즐겁게! 거제답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해상 무대 공연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져 호응을 얻었고, 지역 가수와 전문 공연팀 무대는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렸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맥주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환경을 고려해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했고,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지역 봉사단체가 협력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지영배 사장은 “앞으로도 거제의 매력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1형 당뇨병을 앓는 학생과 보호자 총 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부산, 울산, 경남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주관한다. 의료·간호·체육·약사·영양·사회복지 총 6개 분과로 운영되며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과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형 당뇨병에 대한 의학적 이해 ▲식사 관리 및 인슐린 사용법 등 이론 강의와 함께 ▲저혈당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보호자가 함께하는 음악 치료 ▲1형 당뇨병 선배와의 만남 ▲당뇨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간 공감과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참여자가 함께했다. 성인이 되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선배는 소아청소년 시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당뇨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충북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9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총 167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소속 박영호 강사가 진행했으며, △혹서기 폭염 예방 △인권의 정의와 관련 법·제도 △성평등 의식 제고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 이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보람 있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환경 개선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에서 아동친화적 관점의 시설 모니터링과 더불어 2회차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시설 모니터링은 아동, 청소년이 이용하는 활동공간으로 올해 7월 개소한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동들이 시설을 직접 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접근성, 안전성, 편의시설, 쾌적성 등 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모니터링 실시 결과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 모니터링 활동에 따른 개선 의견은 관련 부서와 공유해 보완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동참여위원희 제2기 활동 종료 예정(2025년 9월)에 따른 성과보고회 준비 사항과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 등에 관한 제2회 정기회의도 열렸다. 남이준 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아동참여위원들이 제안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된다니 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 지역 아동의 대표로서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