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함양군은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오르GO 함양’ 산악완등 인증사업의 15좌 완등 기념 메달 첫 번째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첫 번째 메달 디자인은 대한민국 대표 명산이면서 ‘오르GO 함양’ 15대 명산 중 최고봉인 ‘지리산 천왕봉’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메달 앞면에는 단풍으로 물든 지리산 주 능선을 비롯해 천왕봉 정상석,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지리산 가는 길 ‘지안재’와 웅장한 지리산제일문의 풍경이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뒷면에는 ‘오르GO 함양’ 15대 명산과 지리산 천왕봉의 위치 표시를 담았으며, 한국조폐공사의 4방향 잠상(潛像)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 방지 기능도 갖췄다. 기념 메달은 순은 15.55g(1/2온스) 사각형 규격으로 제작되며, 친환경 종이로 만든 사각뿔 형태의 케이스에 담긴다. 군은 앞으로 매년 각 산을 대표하는 디자인을 선정해 연속 시리즈 형태로 발행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르GO 함양’ 15좌 완등인들에게 예우를 다하고,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하여 기념 메달을 제작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의령군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의령군은 2일 의령읍 하리 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유스호스텔 본격 조성을 알렸다. 유스호스텔은 지방소멸대응기금 148억 원과 국도비 17억을 포함한 사업비 224억 원을 들여 연면적 4399㎡, 지상 4층, 37개 객실, 수용인원은 150명 규모로 건립된다. 또 회의와 학술대회 등을 열 수 있는 대회의장이 만들어지고, 식당과 카페, 체력단련실이 들어선다. 위치는 의령읍 하리 옛 5870부대 5대대 부지로 연간 20만 명이 방문하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반경 1km 안에 있다. 이번 유스호스텔 건립은 오태완 군수 공약 사업으로 추진됐다. 미래교육원이 의령에 들어서는 게 확정되면서 외부에서 의령으로 온 학생들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없어 유스호스텔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오태완 군수는 2015년부터 비어 있는 5870부대 5대대 부지를 최적의 장소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10년 가까이 흉물로 덩그러니 남아 있는 건물을 처리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과 관내 단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7회 거창평생학습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세부 안내와 함께 운영비 집행·정산 절차가 구체적으로 전달됐다. 또한 참여 단체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행사 준비에 적극 동참했다. 이번 축제는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온(on·all·溫)이음’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거창스포츠파크 평생학습축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약 2만 8천여 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83개 단체에서 운영하는 108개 홍보·체험 부스 △40개 무대공연 △독서골든벨 △성인문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관람 환경 개선과 체험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했다. 무대공연장과 주요 관람로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파라솔과 정수기를 추가 배치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또한 무대 위치를 조정해 더 많은 관람객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함양군 병곡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9일 병곡면 항노화 건강문화활력센터에서 ‘2025년 병곡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경남도의회 김재웅·한상현 도의원, 박남근 함양군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자치 계획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병곡면 주민자치회가 자치위원회에서 자치회로 전환된 이후 세 번째로 열린 공식 행사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민자치의 실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총회에서는 2026년도 맞춤형사업을 위한 3개 안건에 대하여 주민투표가 진행됐으며, ‘대봉산 철쭉제 운영을 위한 철쭉길 기반조성 사업’이 찬성률 42%로 최종 채택됐다. 주민자치회는 이 사업을 포함한 자치 계획을 2026년 실행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정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은 8월 29일 엠비시컨벤션진주에서 지역산업 과제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탐색을 통한 취업 진로 설정 및 역량 강화를 위해 ‘A&F 농수산 분야 취업캠프(기초반)’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최하고, 지역산업(농수산) 과제가 주관했으며, 참여학과 교수진과 1~2학년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이루어졌다. 캠프는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수산 분야 진로 탐색’과 ‘퍼스널 브랜딩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이해력을 넓히고, 자신만의 강점을 활용한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제 책임자인 김삼철 교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해 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는 9월 1~2일 진주와 산청 일원에서 ‘제12회 한‧중 유학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유가문화의 지역성과 보편성’이라는 대주제로 양국 학자들이 모여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교류대회는 2014년부터 격년으로 이어져 온 한‧중 유학 학술교류의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로, 한국과 중국의 유학 연구기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허권수, 최석기, 윤호진 명예교수를 비롯해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 소속 전국 6개 거점국립대학 및 2개 사립대학의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산동사회과학원, 산동대학교, 산동재경경제대학교, 산동성 외사판공실 소속 연구자들이 함께했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과 기조강연, 학술회의가 진주 동방호텔에서 진행됐고, 이후 남명 유적지 탐방, 진주문화 기행, 경상국립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중국 산동사회과학원 국제유학연구원과 한국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 간 MOU 체결을 통해 향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의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돼 김종욱 전 해양경찰청장과 한경호 전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을 9월 1일 경상국립대학교 초빙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은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고급 과학기술자와 국가기관의 고위 정책 관리자, 사업체의 경영자 등 유능한 전문 경력자가 재직 기간 동안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후진에게 전수하도록 하기 위해 운용하는 제도이다. 김종욱 전 해양경찰청장(57)은 1989년 10월 해양경찰에 임명되어 통영해양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등을 거쳐 2012년 1월부터는 해양경찰청 경비국 경비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2021년 1월부터 해양경찰교육원장, 해양경찰청 수사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이어 2023년 1월부터 2년간 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을 맡아 해양 보안과 안전에 헌신했다. 김종욱 전 해양경찰청장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해양범죄수사 기초이론과 실무사례 중심으로 수사 이해력 향상’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또한 올 2학기에 해양경찰시스템학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이 2025년 한국연구재단(NRF)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의 평가 결과는 8월 말에 발표됐는데, 박사수료 서민진 씨는 ‘창의연구형 중견연구(3년)’, 박사과정 박승연 씨는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2년)’에 각각 선정됐다. 서민진 씨(박사수료, 강사)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범죄안전을 위한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기반 셉테드(CPTED, 범죄예방디자인) 최적 기준 및 설계 플랫폼 개발’이라는 주제로 중견연구(창의연구형)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소규모 공동주택(다세대, 다가구주택 등)의 범죄 문제가 심각한 점에 주목하고 AI 기반 셉테드 요소 최적화, VR 기반 셉테드 최적 기준 도출, 건축 실무자를 위한 셉테드 플랫폼 구축을 제안하여 연구 내용과 실현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민진 씨는 2022년에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2029년까지 3년간 총 2억 1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대학과의 복수 석·박사 과정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어학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8월 4~29일 가좌캠퍼스에서 ‘CSA 글로컬-프랑스어 하계 부트캠프’를 운영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어를 교육하는 것은, 우주항공대학과 프랑스 인사툴루즈 간에 복수석사학위제 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주항공대학 학생들이 우주항공 분야 세계적 명문대학인 인사툴루즈 등으로 유학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부트캠프는 지난 2월에 진행된 동계 프로그램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우주항공대학(CSA)과 마이크로디그리 참여 학과 소속 학부생 등 모두 20여 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4주간 주 5일, 하루 3시간씩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집중 어학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프랑스어 인증 시험(DELF) 대비는 물론 프랑스 대학의 교육제도와 진학정보에 대한 이해를 함께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수업은 프랑스어 학습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분반하여 맞춤형으로 진행했으며, 문법, 듣기, 말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경영학과 유치연 교수가 8월 18~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유치연 교수의 논문은(환경 혁신을 통한 혁신 성과 촉진: 한국 제조업의 증거(Catalyzing Innovation Performance through Environmental Innovation: Evidence from Korea’s Manufacturing Industry)) 기업의 환경 혁신을 생산 과정과 소비자 사용 측면으로 구분하여, 이것이 기업의 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연구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융합학술대회는 경영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인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와 매경미디어그룹의 후원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경영학 행사이다. 올해는 ‘AI 시대의 밸류 업(Value-Up)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총 50개 경영 관련 학회가 함께 참여하여 34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