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는 8일 공음면 건동리 일원 1만6528㎡(약 5000평) 규모의 고구마 수확 현장을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농업분야 관계 공무원, 고구마 재배농가, 당산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고창군은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지대를 기반으로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북 최대의 명품 꿀고구마 산지다. 현재 약 600여 농가가 총 1400여㏊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김헌동 농가는 지난 4월6일부터 정식을 시작해 5월25일까지 약 70만 평 규모에 국내 인기 품종인 ‘호풍미’, ‘베니하루까’를 심었으며, 앞으로 약 5000톤 가량의 고구마를 수확할 계획이다. 수확된 고구마는 쿠팡,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 유통채널에 납품될 계획이다. 고창 고구마의 우수한 품질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빈츠·마가렛트·카스타드·빵빠레·찰떡아이스 등 13종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관련해 강임준 시장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산시 전역에서 주택·도로 침수 등 총 226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09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117건은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다. 강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수해 지역의 위생·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침수 주택과 축사, 하천 주변은 신속히 소독을 실시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활동을 철저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전 직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피해 접수 및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 및 유관기관 등 협조를 통해 중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그간 대응체계 구축에 힘써왔지만, 이번 폭우는 1968년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최대 시간당 강수량(152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위태로운 강원 강릉 지역에 급수 지원을 위해 9월 8일 전주완산소방서 소속 대용량 물탱크차 1대를 긴급 투입했다. 최근 강릉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8월 말 14.9%에서 9월 6일 12.7%로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정부는 제1차 국가소방동원령 (8.31. 전국 50대 투입)에 이어, 9월 8일 제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에서 20대의 대용량 물탱크차를 급수 지원에 투입했다. 이번 동원에는 전북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세종, 경북, 경남, 창원 등 전국 각지의 차량이 참여했으며, 전북에서는 전주완산소방서 물탱크차가 현장에 합류했다. 이번에 동원령으로 투입된 물탱크차는 동해·속초·평창·양양 지역 소화전 등에서 물을 담아서 홍제정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생활용수를 보충하는 임무를 맡아, 단순한 물 운반을 넘어 가뭄 극복을 위한 ‘이동식 생명선’으로서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강릉 지역 급수 지원 현장에 투입된 전주완산소방서 진필환 소방위는 “많은 재난 현장을 경험했지만 생활용수를 위해 정수장으로 물을 직접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식품기업과 함께 글로벌 판로 확대에 나섰다. 도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열린‘2025 수출비즈니스 데이’에서 총 125건의 상담(145만 달러)과 5건의 현장 계약(70만5천 달러)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관 다목적 강당에서 3일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전북도가 협력해 마련한 첫 공동 상담회로, 글로벌 바이어 초청 규모를 확대하고 도내 농수산식품기업의 참여를 늘려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크게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주요 시장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1~2일 차에는 전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담회가 열렸고,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전북 지역 농수산식품기업 32개사와 글로벌 바이어 21개사가 1대1 집중 상담을 이어갔다. 특히 도내 5개 기업은 현장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감자빵을 생산하는 A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북지역 지원자는 총 1만7,935명으로 지난해보다 894명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재학생은 1만3,592명(77.8%), 검정고시 출신은 616명(3.4%)으로 전년 대비 각각 998명, 78명 증가했고, 졸업생은 3,727명(20.8%)으로 지난해보다 182명 감소했다. 가파르게 증가했던 졸업생 지원자 비율은 전년보다 소폭(2.1%p) 줄었으나 여전히 20%대로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 성별로는 남자 9,158명(51.1%), 여자 8,777명(48.9%)으로 남학생이 381명 더 많았으며, 이는 올해 재학생 성비 차이와 여자 졸업생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선택과목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영역은 화법과작문 1만3,674명(76.2%), 언어와매체 4,117명(23.0%)으로 화법과작문 과목 선택자 비율이 3배 이상 높았다. 화법과작문 선택자 비율은 4.8%p 증가한 반면 언어와매체는 5%p 줄어 과목 간 격차가 더욱 커졌다. 수학영역은 확률과통계 9,474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길러 미래 금융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금융교육이 운영된다. 전주시는 8일 전주중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금융인재 탐험대’의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함께 금융인재 탐험대’는 시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인 ‘함께금융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전주지역 11개 초·중학교의 20개 학급, 총 4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시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협업해 추진하며, 교육은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금융 특강과 다양한 금융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대상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들은 △화폐와 용돈 관리 △저축과 투자 개념 등을 주제로 카드와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금융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중학생 대상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금융투자 상식’을 주제로 △금융투자 상품과 회사 알기 △모의 금융투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이경도 재경무주군민회 설천면민회장이 지난 6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경도 회장은 “무주의 자랑이자 출향인들의 긍지인 반딧불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가 더 많은 출향인들의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을 불러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실천 전도사가 되어 상생의 미덕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탁식이 진행된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출향군민화합한마당’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전주 지역의 출향인 400여 명이 참석해 반디 입장식 등 개막식에 함께 하는 등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무주군이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 2차 지원 대상자를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스포츠 이용료 지원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에게 스포츠 시설 이용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어르신 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전용 전화 상담실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이다. 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 및 공공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시설은 제로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월부터 받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노상은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체육진흥팀장은 “스포츠 이용료 지원 사업이 어르신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분이 스포츠 시설 이용에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가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것은 시민들의 보이지 않는 마음까지 꼼꼼히 챙겨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마음이 아플 때 가까운 곳에서 의지할 곳을 만나고, 교육과 나눔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마음이 아플 때 의지할 수 있는 전주 먼저 시는 전주시민 누구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아픔이 닥치더라도 의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 중인 정신건강 관련 온라인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자가 진단과 맞춤형 정보 제공,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정신건강 관련 인프라를 통합해 (가칭)정신건강통합지원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상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마음치유 상담소’를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운영한다. 여기에 시는 갱년기 세대와 위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가 모든 시민이 당당하게 정신건강을 지키고 돌볼 수 있는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로 나아가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급격한 사회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 마음의 불안과 스트레스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마음돌봄 인프라를 촘촘히 조성하고 교육과 참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정신건강 선도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 비전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원하면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받고,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매년 최소 1회 치매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목표다. 또, 마을 곳곳에 마음돌봄 교육 공간이 운영되고, 나눔을 실천하는 정신건강 자원봉사자가 성장하는 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총 1,118억 원을 투입해 △예방으로 든든한 정신건강 의료돌봄 체계 마련 △일상에서 만나는 전주형 마음돌봄 강화 플랫폼 구축 △나눔으로 심신 건강 자원봉사 활성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