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담양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한 ‘2025년 창평면 도시재생 취미·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창평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 간 교류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취미·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뿐 아니라 여가 활동과 사회적 교류 기회를 함께 제공해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상반기(4월)에는 ▲내 몸을 지키는 약선차(1·2) ▲천연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생활소품 만들기, 하반기(8월)에는 ▲바느질 주머니 가방 ▲핸드메이드 천연화장품 ▲테라리움 만들기 ▲전통 발효주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약선차와 공예, 발효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이인이 생활용품과 교육 물품을 연이어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은 LG생활건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 1,209박스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17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에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이인(대표 이필곤)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꾸러기 블록’ 80세트(2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지원돼 교육과 놀이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이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사회복지시설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온기나눔’캠페인을 펼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 재능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인 ‘배움나눔터’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자원봉사자를 전문 재능 봉사자로 양성함으로써 봉사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양말목 낮잠 베개·제로웨이스트 커피 화분 만들기), ▲자개 아트(자개 약통 제작), ▲글라스 아트(유리 화병 제작), ▲네일아트 및 손 마사지, ▲건강 간식(쌀 견과 강정)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강좌로 구성됐다. ‘배움나눔터’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향후 지역 내 행사와 축제, 복지 현장 등에서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보성군 자원봉사 기반 강화와 건강한 나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군보건소가 주관한 ‘의료600 건강 100세 보성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인 ‘제2기 건강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건강대학’은 지역사회에 걷기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는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건강대학의 강좌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지지기반이 조성되고, 주민들의 건강 위험 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는 사전 접수를 통해 걷기 지도자를 희망하는 교육생 38명을 모집했으며, 총 8회기에 걸쳐 오는 10월 29일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대한걷기협회가 함께하는 주요 교육은 ▲전문의 초청 건강 강좌 4회, ▲걷기 지도자 2급 자격 과정 8회, ▲걷기 지도자 보수교육 3회, ▲‘보성 걷기 좋은 날’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 한재영 재활의학과 교수의 ‘100세 건강하게 사는 방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근홍 원장의 ‘건망증인가? 치매일까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조성면 신촌경로당을 시작으로, 무더위로 잠시 중단됐던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초고령화로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보성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며, 단순한 급식을 넘어 어르신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심리적 위안까지 함께 전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19회를 운영해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11개 경로당을 찾아가 매주 1~2회 운영하며, 오는 11월까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치매 예방 교육, △마음 상담 서비스, △이동 빨래방, △실버 음 악교실 등 보건소·복지기관과 협력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밥차가 어르신들께 단순한 식사가 아닌 위로와 웃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보성군은 3일 봇재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차밭 경관과 빛의 연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군민과 관광객이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의 절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 벽체를 철거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하고, 사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드는 차밭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 내부는 ‘물결’과 ‘반딧불’을 형상화한 조명(고보라이트)이 설치돼, 은은한 빛이 공간을 물들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기존 전시 공간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고보라이트로 꾸며져,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봇재 3층에서는 2층 ‘그린다향’에서 주문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그린다향의 메뉴는 보성의 특산물인 말차를 활용한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말차팥빙수 등을 비롯한 음료 46종과 디저트 7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봇재는 보성의 관문이자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적 공간”이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흥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는 대표 박경석 의원을 포함한 김준곤, 김미경, 박규대, 고건 의원 등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전라북도 완주군을 방문하여 인구소멸 대응 관련 우수 정책과 현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연구회는 △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차례로 찾아 운영 현황과 성과를 청취하고, 고흥군 실정에 맞는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정착 지원 제도를 확인했으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예비 귀농인이 일정 기간 실제 농업 현장에서 생활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류형 교육시스템을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귀농·귀촌인의 정착과 지역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실질적 인구소멸 대응 사례를 공유받았다. 연구회 대표 박경석 의원은 “완주군의 정책 사례는 귀농·귀촌 정착 지원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흥군 봉래면은 지난 9월 1일, 봉래면 ‘우주로’ 일부 구간(신금교차로~봉래교차로)이 ‘나라사랑 나로사랑 우주로’라는 이름의 태극기 거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나로사랑 우주로’는 나로우주센터로 향하는 ‘우주로’ 구간에 연중 가로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이름 붙인 것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인 우주 개척의 길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자는 봉래면민들의 제안을 반영해 고흥군이 지정했다. 이해종 봉래면장은 “태극기 거리 지정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서 태극기를 접하며 역사적 가치와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경축 분위기와 연계해 우주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나로사랑 우주로’ 태극기 거리는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 제9조 제2항에 근거해 지정됐으며,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잠시 내렸다가 다시 게양할 계획이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도양읍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령 노인 부부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군 새마을부녀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사회적 고립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외톨이 가구의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 가구는 노부부 모두 거동이 매우 불편하고 자녀가 없어 반려견을 키우며 외부와 단절된 채 외롭게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발굴돼 관리 중이다. 남편은 척추 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배우자는 초기 치매와 거동이 어려워 집 안 청소와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와 마당에 우거진 잡목을 정리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도배·장판 교체, 낙상 방지용 안전바 설치, 반찬 지원 등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주거환경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지등마을 일원에 위치한 지등제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도화면 지등제는 1945년에 조성된 총저수량 23,200㎥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시설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50%, 도비 5%, 군비 45%)을 투입해 ▲제방 정비 166m ▲여수로 신설 91m ▲취수시설 신설 53m ▲그라우팅 190공 ▲저수지 준설 5,600㎥ 등 전반적인 안전성과 기능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지등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가뭄 시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지등제는 17헥타르(ha) 농경지의 중요한 농업 용수원으로, 이번 정비사업은 영농 여건 개선뿐 아니라 주민 안전에도 기여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노후 저수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