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남도는 병원선(경남511호)가 5일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북구마을을 찾아 첫 순회 진료를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지난 2월 18일 열린 ‘통영시민 상생토크’에서 북구마을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통영시장의 건의에 따라 병원선 순회진료 대상지에 새롭게 추가됐다. 경남도는 4월에 두미도 북구마을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8월에는 병원선의 안전한 접근을 위한 항로개척을 완료했으며, 9월부터 두미도 북구마을 정기 순회진료를 시작하게 됐다. 두미도는 기존에 남구마을 내 보건진료소가 있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었지만, 북구마을의 지리적 특성상 진료소 접근이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병원선 순회진료가 추진됐다. 첫 진료는 북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 대상으로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건강상담과 치과, 한방 진료가 이루어졌다. 진료 현장에는 통영시 보건소, 욕지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주민들은 병원선 마을 진료에 대해 환영과 감사를 표했다. &nbs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전 10시 창원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남도 감염병관리과, 시군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경남소방본부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사례를 가정해 단계별 대응훈련과 협업 토론을 진행하며 초동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 실습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인체감염증 역학 특성 및 대응 이론 교육 ▵의심환자 신고 접수부터 격리·치료까지 단계별 역할극 ▵확진자 발생과 돌발 상황에 따른 협업 토론 ▵개인보호구(PPE) 착·탈의 실습 등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환경에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돌발 변수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가금류나 야생조류의 배설물과 접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올해 캄보디아, 미국 등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5일 오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지원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혈압·혈당 등 검사부터 체형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상담, 영양상담, 금연상담,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상설 레드서클존을 운영하며, 혈압·혈당측정, 혈압·혈당기 대여, 건강강좌, 운동프로그램 등 예방관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민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기혈관 숫자알기의 중요성을 홍보 중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과 혈당 등 건강상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지난 9월 1일 울진군다함께돌봄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인식개선 동영상 시청, 퀴즈 풀이, 소감 나누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 공감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돕는 방법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 할아버지도 치매가 있어서 슬펐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왜 그런지 조금 알게 됐다”며 “앞으로 길에서 치매 어르신을 만나면 잘 도와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영래 원장은 “고령사회에서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인 만큼,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문제”라며“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조기 발견과 예방, 그리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5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어울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림’자조모임은 치매 환자를 직접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보호자의 노고를 위로,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상호 지지체계를 강화함에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공예·원예 프로그램, △디지털 금융범죄 대처 교육, △웃음체조, △클래식 앙상블 공연, 문화의 날 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매 환자 가족들이 돌봄으로 인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의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들이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각자 환자들을 돌보면서 쌓은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 정서적·심리적 친밀감도 쌓아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목포시의료원에 서부권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지난 4일 개소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는 2023년 순천의료원에 동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한 후 전남 서부권역에서 늘어나는 주취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실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개소식에서는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목포시의료원이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남경찰청은 센터 근무 경찰관을 배치해 주취자와 의료인 안전을 확보한다. 목포시의료원은 주취 환자 치료와 응급의료 서비스를 한다. 전남지역 연평균 주취자 신고는 1만 7천여 건(하루 평균 47.2건)에 달한다. 특히 유흥 상권이 발달한 목포·여수·순천 등 3개 지역에 50% 이상 집중하고 있다. 순천의 동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와 이번에 개소한 서부권 주취자응급센터는 주취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이천시가 지원·관리하는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병설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병설 유치원 원아들에게 직접 찾아가 식품안전 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내 몸 건강 알기 ‘체성분 측정’ ▲건강한 식생활 확립을 위한 ‘컬러푸드 나팔 피리 만들기’가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신청은 전화로 할 수 있다. 장재권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외부 견학이 비교적 어려운 병설 유치원 원아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체험관은 ▲단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인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관 누리집 또는 전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영덕군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급식소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영덕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식자재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대규모 급식 재개에 필요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소비기한 관리·보관, 운반 중 온도 관리 실태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일부 제품은 직접 수거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납품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병행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선 행정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영업자에게 철저한 위생 관리와 법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8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치매고위험군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도자기처럼 단단하게 ‘기억을 빚다’' 인지강화교실을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주 2회 총 2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점토를 활용한 인지 자극 및 정서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감각 열기(점토 재료탐색 과정으로 내적 고요 체험) △캐릭터 형상 만들기 △물레 성형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활동은 올 3월 실시된 인지강화교실에 이은 두 번째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장성용 교수)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관·학 협력 문화예술 치유 프로젝트라는 점도 돋보인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강화교실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및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대구 남구는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1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생활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활동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령층은 면역력 저하와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해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남구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주 접하는 감염병 유형과 예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이며,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도록 한다. 남구보건소는 상반기에 어린이집 15개소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 맞춤형 감염병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