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롯데관광개발과 협력해 기획한 당일형 관광상품 '자연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 창녕 우포늪의 숨결과 석빙고의 지혜'가 한국여행업협회(KATA, 이하 여행업협회)의 ‘2025 안전여행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상품은 우포늪의 생태 체험 ,석빙고의 역사·문화 학습, 지역 자원 기반의 콘텐츠 구성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안전하고 유익한 여행 코스로 기획됐다. 여행업협회는 매년 여행상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종합 평가해 ‘안전여행상품’을 선정중이며, 올해는 조직 운영, 상품가치, 정보제공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안전여행인증이 유효하며, 여행업협회 명의의 공식 선정 증서와 인증 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또한, 여행업협회 주관 홍보 채널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마케팅에도 우선적으로 추천·활용될 수 있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즌 상품인 해당 상품에 대해 연중 상시 운영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시즌별 테마형 관광상품 보도자료 배포 시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제3회 경남 K-디자인 전람회’ 공모전을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참신한 디자인과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디자인 육성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국제 산업디자인 공모전으로,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경남디자인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AI융합 부문이 신설됐다.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AI융합 등 5개 자유 주제 부문과 함께, 도내 기업이 제안한 주제까지 총 6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기업주제는 ▲SNT다이내믹스(주)-RCWS(원격 사격통제 체계) 제품디자인 개발 ▲㈜수옵틱스-서치라이트 제품디자인 개발 ▲주식회사 인포스텍-신규브랜드 로고 및 BI 개발 ▲주식회사 이플로우-이동형 수소연료전지 충전설비 제품디자인 개발 ▲㈜이노테크-브랜드(스마트캐치) 로고 리뉴얼 ▲㈜느티나무의사랑-발달장애인 작품디지털 전시 콘텐츠 개발이다. 공모전에는 고등학생(동 연령 청소년 포함), 대학(원)생, 일반인, 기업 등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진주아지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올해 마지막 달빛영화제 및 나이트마켓이 지난 29일 여름밤을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여름의 끝자락:썸머엔딩 시네마’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개인 SNS 업로드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 가방 꾸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태권도 시범, 혼성 합창단 공연, 합주 공연 등 문화공연을 통해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이어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리틀엠마’가 상영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요즘 달빛아래 야외에서 영화 및 공연, 그리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서 기쁘고 소중한 사람과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7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세 번째 행사는 전국적 집중 호우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됐으며, 올해는 총 4회차 중 3회차만 개최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창원특례시는 29일 오후 7시,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특설무대에서 ‘제24회 마산어시장 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관광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축하공연과 문화행사로 마산어시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마산어시장축제는 마산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 등 풍어를 기원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먹거리 행사다. 마산어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며, 축제 기간 3일간 즉석경매, 지역가수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어시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천태문 마산어시장 상인회장은 “‘가을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전어회와 구이 맛은 일품이다”며 “올해는 5,000여 명이 방문해 어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마산어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지역민의 삶과 역사가 깃든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시장의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진주성 김시민장군 동상 앞에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화력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의 주제로, 국가유산의 현대적 활용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재해석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군의장대의 화려한 의장 시범공연과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지켜낸 조선의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4년 연속 열리는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남포정사, 운주헌 터, 창렬사, 개천예술탑 등을 잇는 야간 탐방로를 만들어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연의 가치를 확대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거점 대상지에 어울리는 무형유산 공연인 진주검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등과 함께 어우러져 품격있는 야간형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야행에서는, 진주 국가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폭넓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배우가 초립동이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창녕함안보와 칠서 취수장을 찾아 낙동강 유역의 녹조 확산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녹조 상황 속에서도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여름철 수돗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수질 변화에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한국수자원공사, 창원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박 지사는 조류경보 발령 지점과 수돗물 공급 핵심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첫 번째 방문지인 창녕함안보는 유역면적 2만697㎢, 저수용량 1억900만㎥ 규모의 낙동강 수계 핵심 시설로, 박 지사는 이곳에서 녹조 확산 현황과 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박 지사는 하루 44만㎥의 원수를 낙동강에서 끌어들이는 칠서 취수장을 방문해 녹조 유입 차단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류차단막, 수면교란장치, 조류독소 모니터링 체계 등을 살펴보며, 수돗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공공기관 청렴 동행 토론회’에서 공공기관장들에게 실질적인 청렴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산하 공공기관들과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한 경남,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 소관 실·국장 등 28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토론회에서는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청렴 추진상황 보고, △경남청렴클러스터 활동 우수사례 발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활동 사례 공유, △경상남도 청렴도 향상 방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16개 공공기관이 자체 청렴 슬로건을 활용해 도지사와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청렴 퍼포먼스도 진행돼 공공기관 전반에 청렴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공공기관장 등 고위직부터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에 솔선수범해 지난해에 이어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도는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로 평가된다”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 해단식을 개최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끈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과 헌신 덕분에 이번 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경남의 자원봉사는 역시 다르다는 평가를 들을 만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영상에는 한 자원봉사자가 “어미새의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고 말해 큰 울림을 줬다. 이에 박 지사는 “남극의 알바트로스와 펭귄처럼 가족을 위해 생명을 걸고 헌신하는 모습이 떠올랐다”며 “그런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경남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폭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지역사회가 회복될 수 있었다”며, “인간사회가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원봉사의 마음이며, 여러분이 그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지사는 “앞으로 표창을 확대하고,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산청군은 2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옥천군, 무주군, 장수군, 함양군, 하동군, 남해군이 참여해 연대 대응에 나섰다. 특히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교통 소외를 겪는 지역의 균형발전 필요성을 공유하고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경제권 구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철도 사각지대 해소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 등을 담은 공동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등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을 강화해 중앙부처 건의와 대국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는 산청만의 철도가 아닌 남부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두의 철도다”며 “7개 군이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3·4학년 담당교수와 학생들이 ‘2025 지역문제 둘러보기_남해군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인 ‘경남 남해안 해양산업 육성형 연구특화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 사업’은 경상남도 RISE 센터와 경상국립대학교, 그리고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공과대학 건축학과는 지역문제 둘러보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남해안 해양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건축·도시재생 탐색대’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인 올해는 남해군을 대상으로 건축·도시 측면의 지역문제를 고찰하고 해결하는 계획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학과의 프로그램에는 남해군 도시재생팀,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경남연구원 도시재생안전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건축학과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3·4학년 2학기 설계 수업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남해군에서 전시하고 건축·도시 작품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첫 시작인 남해군 워크숍은 8월 25~27일 남해군 남해읍, 삼동면, 서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