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사전 차단을 통한 축산업 보호에 나섰다. 시는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지역에서 사육 중인 소 3만 9,000마리, 염소 8,000마리 등 총 4만 7,000마리다. 전업농가(50두 이상 사육)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접종을 실시하며, 공수의사가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50두 미만 사육)는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일제접종을 통해 △구제역 항체 양성률 제고 △소·염소 전 연령대 접종 △소규모·취약농가 집중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후 항체검사와 현장 점검을 실시해 접종 효과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 소독과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접종반의 방문 시 축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돕는다. 익산시는 딸기 정식 시기를 맞아 '딸기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오는 19일까지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가장 적합한 정식 시기를 판단할 수 있다. 미분화된 묘를 정식하면 영양생장이 이어져 개화와 첫 수확이 지연되고, 반대로 정식 시기가 지난 묘는 잎 발육과 생장이 늦어져 품질에 악영향을 준다. 따라서 우량묘의 적기 정식을 통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검경은 필수적이다. 검경을 희망하는 딸기 재배 농가는 건강한 딸기묘 5주를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1~2일 이내에 검경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화아분화 검경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많은 농가가 기술지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확과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착한소비와 명절 선물 구매를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장터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에서 '2025 사회적경제 제품 추석 맞이 선물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를 넓히고 착한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와 신청사 공사로 중단됐다가 5년여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현장에서는 전통장류, 육포, 천일염, 건강식품, 커피, 차류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아울러 사회적기업과 제품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선물전 개최뿐 아니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판로 확대 정책도 추진 중이다. 오는 19일에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열려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도 이어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년 만에 재개되는 사회적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공공형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방과후학습관 '더봄' 3기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더봄'은 교육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방과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1기에는 668명, 2기에는 720명이 참여했으며,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큰 호응을 받았다. 3기 프로그램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드론·코딩, 영어회화, 화장품 만들기 등 인기 프로그램은 유지하면서, 신규 과정을 개설해 더욱 다채롭게 운영된다. 신규 과정으로 △전통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민화 그리기' △미래 핵심 역량을 체험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수업' △창의적 표현을 확장하는 '한글 캘리그래피' △협업과 창작 능력을 기르는 '레고 창작 수업'이 진행된다. 또 3기 마지막 주에는 학습 성과발표회가 열려 학생들이 도전과 성취 경험을 공유하고, 교사·학부모와 소통하는 자리도 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의 대표 문화유산을 담은 특별한 기념품이 탄생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적 상품으로 구현한 '비누 세트 기념품'이 출시됐다. 이번 상품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열두달 비누공방이 협력해 기획·제작됐다. 열두달 비누공방은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익산 평동로 근대상가주택2)에 입점해 있다. 비누 세트는 문화유산과 문화도시 사업의 특성을 담아 세 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의 '미륵사지 석탑'과 2009년 미륵사지 서탑 사리공에서 출토된 귀중한 유물 '금동제사리외호'를 담아냈다. 또 익산 문화도시조성사업 비전인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를 형상화해 열두 달 탄생석의 빛깔과 형태를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기념품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 안내가 포함돼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쉽게 익산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세트당 2만 1,000원이며, 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대한민국 펜싱의 미래를 짊어질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익산시에서 뜨거운 담금질에 돌입했다.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전지훈련'이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략적 기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14일간 진행되는 훈련에는 사브르, 에페, 플뢰레 등 3개 종목에서 남자 선수 24명, 여자 선수 23명이 참가한다. 그리고 김창곤 전임감독을 포함해 지도자 6명,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익산시는 펜싱 전용 훈련장을 비롯해 우수한 체육시설과 쾌적한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초에 이어 다시 익산을 찾아준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훈련 기간 동안 기량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가 전주시 도서관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에게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꽃심·삼천·송천·아중·효자 등 12개 시립도서관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과 국가보훈부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의 독서를 지원하는 것으로, 도서 자료 대출·반납에 필요한 택배비 전액을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과 책나래 누리집(cn.nl.go.kr)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한 뒤 책나래 누리집에서 희망하는 자료를 대출·반납 신청하면 된다. 기타 증빙서류 및 회원가입 절차는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 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 대출이 가능한 자료로,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시민과 전국의 책 여행자 등 4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서출판문화축제로 또 한 번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60여 개 단체와 함께 93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올해 독서대전은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의 개회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의 축사, 전주시립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올렸다. 이어 강연과 공연, 경연, 전시, 체험, 북마켓,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에 나온 시민들은 독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독서의 계절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독서대전 첫날에는 평산책방지기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29개의 북마켓과 7개의 체험부스 등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 더욱 특별한 책 축제가 됐다. 또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전주지역 위기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4차 직업체험프로그램: 꿈멘토와 꿈꾸다’를 진행했다. ‘꿈멘토와 꿈꾸다’는 1388청소년지원단(복지지원단) 소속 업체들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실제 관련 직업을 가진 꿈멘토를 직접 만나 생생한 직업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직업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바리스타인 문영미 꿈멘토로부터 바리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꿈을 이룬 이야기를 듣고, 평소 궁금했던 바리스타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접 원두를 고르고 커피를 내려보면서 진로에 대해 체험했다. 이와 관련 복지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현재 135개 기관·개인 72명 등 207명으로 구축돼 있다. 센터는 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4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무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주시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해 무료로 재능기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는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의 다섯 번째 전시인 최은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은 작가는 전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양화 분야의 작가로, 대표적인 작품으로 ‘심상’, ‘수국’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내가 차오르는 순간’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작가들에게는 전시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깝고 친숙한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지역작가 8명이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최은 작가의 개인전에 이어 이수아·매드김·노진아 작가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 예술가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 전주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