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사단법인 영남진폐재해자협회는 9월 30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진폐재해자와 가족, 시민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폐재해자 건강지원 위로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진폐증으로 고통받는 재해자들의 건강을 지원하고 삶의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폐재해자 복지 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각각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남진폐재해자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폐재해자의 건강관리와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진폐재해자란 ‘산업전사’라고 불리며, 과거 석탄 산업의 중심지에서 광부로 일하다가 분진에 장기간 노출되어 진폐증(폐에 먼지가 쌓여 폐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작업병)에 걸린 근로자와 그 유족을 말한다. 정상연 협회장은 개회사에서“진폐재해자 여러분의 건강 회복과 권익 보호를 위해 협회가 더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오신 진폐재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29일(월)부터 안동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 소비력 감소 등으로 어려운 살림살이의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회원, 소비자 단체 회원,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여했고, 오는 10월 2일까지 매일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도 이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간고등어, 과일 등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권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상인들도 친절한 고객 응대와 저렴한 가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동사랑상품권 1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자문위원 58명과 배우자 30명 등 총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APEC 정상회의 붐 조성을 위해 경주에서 열렸으며,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총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오전 열린 경북 수출기업 세미나에서는 경북 수출기업 홍보설명회와 도내 16개 기업 상품 전시회가 열렸고, 해외자문위원협의회·경북통상·경북 수출기업협회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기업 세미나는 해외자문위원과 경북 수출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공동 마케팅·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해외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세일즈맨 역할을 자처해 직접 추진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오후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 청년 해외인턴 사업, 글로벌 리더 비전캠프,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비롯한 내년도 주요 추진사업과 도정 협조 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올해는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경영 부사장,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장, 도의원,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 설치된 다차로 하이패스 영상 시청, APEC 성공개최 및 개통 축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에 구분 시설을 제거하고 동일한 차로 폭을 확보해, 주행속도 그대로 통과해도 안전상 문제없는 요금소 시스템이다. 이번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은 전국에서 100번째이다. 2025년 APEC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 경주요금소를 통해 경주로 진입하는 APEC 정상과 고위 관리, 경제인, 언론인은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회의 장소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나들목은 다차로 하이패스 이외에도 요금소 건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예천군은 30일 오후 4시, 단샘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한우농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예천한우 맞춤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김학동 군수도 함께해 수료자들을 격려했다. ‘예천한우 맞춤형 아카데미’는 예천 한우의 품질 향상과 농가들의 사육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맡아 한우개량, 사양 관리, 질병예방, 조사료 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이론 강의뿐 아니라 생축장 현장학습 등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교육생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30명의 교육생들이 수료증을 받았고 전체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4명의 모범 교육생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 농가는 “교육을 통해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에 깊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전문적인 교육 덕분에 실무에 바로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예천군은 30일, 농업인대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농업인대학 사과 특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와 강영구 군의회 의장, 도기욱 경북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여해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밀식 및 다축형 재배기술 향상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형구성 방법 및 토양관리,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적 대응방안 등 총 24회(104시간)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최근 도입되기 시작한 다축 재배 개원요령 및 초기관리, 정지전정 이론 등 국내 사과재배 유명 강사진의 알찬 강의와 선진지 견학 및 교육생 농장 현장 컨설팅으로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생 40여명 가운데 35명이 수료했으며,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임각준(감천면)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김학동 군수는 “교육생들의 농업인대학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예천 사과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는 사명감으로 미래형 명품사과 과원 조성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예천군에서도 지속적인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전교조경북지부(위원장 권용수)와 2025년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북교육청 정책국장과 업무 담당자, 전교조 경북지부 임원 등 25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 정책 반영 방안을 모색했다. 전교조경북지부는 협의 안건으로 △무급휴직 신청 시 교육감의 적극적 허가 △학습연구년 확대 △민원대응시스템 점검과 보완 △보결 수당 인상 △공모사업 제출 서류 간소화 △맞춤형 복지비 인상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지원 △현장체험학습 안내서에 보조 인력 배치 기준 반영 △수영 실기교육 지원 조례 개정 △잠복 결핵 감염검사 결과 수집·관리를 위한 인사관리 지침 매뉴얼 개정 △보건교육 강화 △성 고충 상담창구와 성고충심의위원회 도 교육청 이관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방학기간 중 자율연수 부여 △노조 전임자 공문 열람권 부여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에서는 △관리자 중심의 민원 대응 시스템 마련 △맞춤형 복지비 기본 점수 인상 및 저연차 교사 선별 지원 △현장 체험학습 보조 인력 배치 기준 마련 등 주요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APEC 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경주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및 국회 APEC(위원장 김기현) 특위 의원 14명 등을 맞아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이날 우 의장과 특위소속 국회의원들은 APEC 개막을 30여 일 앞둔 가운데 경주를 찾아, APEC 준비현황을 보고 받고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라한호텔, 경제전시장, 국립경주 박물관 등 정상회의 주요행사장과 경제행사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준비상황 보고회에서는 APEC 준비기획단 임기모 부단장보의 준비 상황 보고에 이어,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보고에 앞서 김기현 특위 위원장과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은 국립경주박물관 내 행사장을 미중 정삼회담 등 주요 정상 양자회담 장소로 쓸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외교부는 양자 회담과 관련해서는 상부에 보고해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준비 상황 보고회에 이어 진행한 현장점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특위 일행은 정상회의장, 미디어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시는 3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공동회장 박몽룡·이상걸) 소속 회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경주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전원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 실천 결의를 다지고 성공 개최를 향한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시민단체들이 자체 제작한 손님맞이 실천 결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어, APEC 성공개최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본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APEC 시민 10대 실천과제’를 함께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APEC의 주인으로서 행동할 때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속가능한 경주를 만들어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구미시는 9월 30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강명구 지역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구미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현안 사업 추진 상황과 정부 예산 동향을 공유하며 국회 차원의 전략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5극 3특'국가균형성장 전략 대응 △한국은행 구미지역본부 유치 △'방위산업 소재ㆍ부품ㆍ장비 특화단지'유치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이 논의됐다. 주요 국비사업으로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AX 실증산단 구축 사업 △지역 주력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부품ㆍ소재 기술개발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구미 산동 국민체육센터 조성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4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