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는 지난 9일 정우면 초강리에서 정우 문화이음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권병석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장, 내외빈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안전기원제와 시삽식을 함께하며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정우 문화이음센터는 정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핵심으로 추진되는 주민공동시설이다. 총사업비 48억 6000만원(국비 28억원, 도비 3억 6000만원, 시비 1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37.81㎡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공유주방,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 주민공동시설과 휴식공간,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고, 스마트 버스정류장 쉼터도 마련된다. 센터는 단순한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동아리 발표회,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 찾아가는 공부방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돼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공동체 교류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며,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홍천군은 관내 군부대에 홍천군 홍보관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관내 군부대 면회실에 홍보관을 설치하여 군 장병과 면회객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홍천군의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상영·전시하여 홍천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면회실 환경개선 공사와 함께 홍천군의 관광자원, 특산물,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 판넬 설치 또는 대형 TV 송출을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홍천군은 홍보관 설치 공사를 통해 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군을 찾는 면회객에게 홍천군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군 장병과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홍천군의 매력을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둔 부대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세대공감 청년축제 ‘2025 김해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청년들의 문화 향유와 소통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13일에는 김해시민과 청년이 함께 모여 정책 아이디어를 겨루는 ▲청년정책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1박2일동안 열린다.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명사초청 특강도 마련됐는데, 15일은 가야대학교 대강당에서 ▲프로야구 스타 이대호 선수 초청 특강 ‘거인의 발자취, 청년의 내일’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경제 멘토로 유명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청년 자산 관리 노하우’ 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한, 청년과 시민의 마음회복과 힐링을 위해 15일 장유도서관에서는 ▲아동문학가 고정욱 작가의 ‘청년 북토크 콘서트’가, 16일 봉황예술극장에서는 ▲그림책 행복전도사인 이루리 작가의 ‘마음토닥 토크’가 열린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김해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5 장유도서관 컬렉션 버스킹’을 운영해 시청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유도서관이 시청을 찾아가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전시·대출하는 팝업도서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한 재충전 도서 ▲50~60대 직원들을 위한 은퇴 준비 관련 도서 ▲직장맘을 위한 그림책 등 맞춤형 독서 서비스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 행사와 함께한 특별 프로그램 ‘북패스(Book Pass)’는 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과 사연을 접수하면 장유도서관에서 즉시 해당 도서를 구입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은 평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책에 담아 나누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홍태용 시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 운영 직원들을 격려하고 북패스에 참여했다. 홍 시장은 신규 직원에게 하완 작가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추천하며 “책으로 위로 받고 재충전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유도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사)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이사장 임효선)는 9일부터 14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제6회 각양각색 회원전’을 개최한다.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통매듭, 천아트 등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공예예술의 깊이와 개성을 동시에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회원 한 명 한 명의 창작 열정과 오랜 정진이 담긴 작품들은 전통공예의 고유한 멋과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2012년 창립 이후 공모전 개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회원들은 전시와 작품 출품,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전통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협회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체험할 기회가 되고 작가들에게는 새로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옥천군이 10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옥천군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대표들이 함께 모여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산업 지원 정책 및 협력 방안 공유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의견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입주기업 전반의 연구개발, 판로 확대 지원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기업불편 및 건의사항은 총 17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출·퇴근시간 버스노선 조정 등 9건은 군이 즉시 해결·조치 완료했고 8건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산단 주변 악취문제는 ‘악취실태 조사용역’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한 뒤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하여 행정이 현장의 어려움에 즉각 대응하고 중·장기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성과로 평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업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전 용인삼계고등학교 4층 강당에서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가량 특강을 했다. 이날 강의엔 용인삼계고 2~3학년 학생 500여 명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1학년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방송으로 강연을 시청했다. 류용걸 용인삼계고 교장은 "이상일 시장은 우리 학교가 자율형공립고 2.0 학교로 선정되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했고, 학생 통학버스 지원, 운동장 밎 도서관 시설 개선 지원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쏟고 있어서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강의에 앞서 “학생 여러분은 이 나라와 용인을 더욱 더 발전시켜나갈 미래의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왜 실패 이유를 탐구하고 보완하면서 다시 도전한다면 여러분이 가진 꿈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착시 그림인 ‘토끼-오리 비트겐슈타인 도형’을 보여주며 “이 그림은 보기에 따라 오리도 될 수 있고, 토끼도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일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12개소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위탁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임미경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범선 국공립분과장,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탁받는 어린이집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립파주어린이집 등 7개소와 올해 신규 개원하는 시립새롬어린이집 등 5개소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수탁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향후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과 시설 전반을 책임진다. 파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강화를 위해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60개소를 운영 중이며, 10월에는 시립새롬어린이집과 시립늘빛힐스테이트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민간, 가정, 직장 어린이집 등 총 332개소를 지원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절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파주형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설치 등 공공보육 강화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모님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에서 파주개성인삼연구회와 소통하는 제165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파주의 대표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을 재배하는 파주개성인삼연구회장 등 연구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여름 폭염과 고온으로 인한 농가의 고충을 청취하고, 나날이 극심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도 높은 품질의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다양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사업, 농촌진흥 시범사업의 사업비를 적극 확보하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을 약속했다. 민통선을 넘나들며 인삼을 재배하는 일부 농가에서는 인부들의 출입 절차가 복잡해 폭염이나 폭우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기도 했으며, 이들은 지역에 따라 1시단과 25사단이 별도의 출입 허가를 요구하고 있는 현행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군부대와 적극 협의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그 밖에 인삼농가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 파주개성인삼 명품화를 위한 지원방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파주시가 회장 도시를 맡고 있는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 ▲차별과 소외, 불평등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사회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라는 비전을 선포, 기본사회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킬 것을 선언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윤후덕·박정·김영환·윤종군·서미화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국회의원들과 김경일 파주시장(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비롯한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단체장, 그리고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적 권리 보장을 위해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복지국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며, 특히 공유부(富)를 활용한 기본사회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사회 정책제안 사례 발표를 맡은 정균승 군산대학교 교수는 지역 내 산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