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 배구협회는 10일 전주시에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기부금 88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강숙자 전주시배구협회 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배구협회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주시배구협회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2025 전주시 동호인 소아암 환우돕기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배구협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부금은 전주지역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 3가정에 각각 295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강숙자 전주시배구협회 회장권한대행은 “배구를 통해 모은 따뜻한 마음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매년 정기적인 나눔 대회를 개최해 더 많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 가정을 위해 기부해주신 전주시배구협회 강숙자 회장권한대행과 배구협회 관계자, 배구 동호인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소아암을 앓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보호시설 퇴소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자립 지원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와 전북은행, 전북특별자치도자립전담기관(관장 김경환),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10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백종일 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김경환 관장, 윤방섭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자립준비청년 JB 희망의 학습멘토링’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지역 자립청년들을 위한 2억 7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시는 이 후원금을 활용해 전북특별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학습·정서·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자립준비전담기관은 ‘JB희망의 학습멘토링’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30명을 학습 돌봄 멘토로 선발해 8개월간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 멘토들은 지역아동센터 및 시설보호아동 30명과 1:1로 매칭돼 학습지도와 정서 지원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3일부터 19일까지 본원 전관에서 '2025 청렴집중주간'을 운영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집중주간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중원의 청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청렴 활동 영상전이다. 영상전에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 ‘청청데이’와 ‘상호존중의 날’행사에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활동사진과 영상을 재구성해 1층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상영한다. 이와 함께 청렴 위인 전시회와 청렴 도서 추천 코너를 마련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쉽게 청렴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장 주관 청렴 교육과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내가 참여한 활동이 영상으로 소개되니 청렴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배상근 원장은 “영상전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성과물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청렴은 조직의 기본이자 신뢰의 출발점인 만큼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청렴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빈집은 줄이고 인구는 늘리자’는 목표 아래, 지역 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인구 증가를 도모하기 위한 ‘빈집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내 각 시군의 빈집 실태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정비 방향을 모색하며,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각 시군의 주택·건축 부서 실무자들과 빈집정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별 현황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현황 ▲조례 제·개정 계획 ▲빈집 정비 현황 및 연차별 정비계획 ▲지역 맞춤형 빈집 활용 방안 및 거래 활성화 지원 ▲시군 담당자 업무역량 강화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예정된 빈집정비 우수사례 국외 연수 사전 준비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연수 대상국인 일본의 빈집 활용 정책과 민간 협업 사례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연수 목표 및 일정별 수행 과제를 공유했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빈집 문제 해결은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가족캠프 '아날로그적 1박2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기획 아로리가 협력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家加好好)’'일환으로 추진된 가족 친화형 문화예술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김포에 거주하는 3세대 가족으로 특히, 가족 구성원을 여성으로 특화했다. 아이들의 양육을 도맡아 온 할머니 세대가 가족과 함께 한옥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오랜만에 쉼과 여유를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양성평등주간과 맞물려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참여 가족들은 1박2일 동안 ‘우리가족 미션만들기’를 시작으로 '꽃님이 보자기 공방'에서 서로를 위해 준비한 비밀 선물을 정성껏 전통 보자기로 포장하며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저녁에는 ‘가족’과 ‘이웃’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안산시의회가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김유숙 의원이 나섰으며 두 의원은 각각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와 종이 사용 줄이기 정책을 발언의 주제로 삼았다. 이날 박은경 의원은 이민근 시장과의 일문일답 방식 시정질문을 통해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 관련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시의 향후 면밀한 검토와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먼저 이번 제298회 임시회에 ‘한양대 안산병원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위한 업무협약’이 보고의 건으로 접수됐다고 밝히고, 이 협약이 언제 체결되는지와 협약 주체가 이전과 다르게 삼자로 변경된 사유, 협약에 이르기까지 논의된 사항 등을 차례대로 물으며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협약에, 해당 협약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않는다는 등의 표현이 담기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조문 문구의 추가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말 완료된 관련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제한적 공개와 사업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포천시는 10일 소흘읍 이동교리와 영중면 양문일반산업단지 일대에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포천시(소흘·양문) 연료전지 발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맡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소흘읍 이동교리에 9.9메가와트(MW), 영중면 양문일반산업단지에 4.95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대륜이엔에스는 연료 공급을 담당하며 발전소 인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소흘읍 이동교1·2리와 초가팔1리 약 100세대, 영중면 양문리 약 60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시민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수원시 여야가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체감 숙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동선언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야 공동선언을 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 여야가 뜻을 모아 추진하는 시민체감 숙원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10월 조례안 의결, 예산 편성 후 내년 시행 예정 10월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의결하고, 11월 정례회에서 예산을 편성한 후 내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무상교통’은 70세 이상 어르신 등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출산지원금 확대’는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50만 원)을 신설하고, 둘째 아이 출산지원금은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국민의힘, 경안동·쌍령동·광남1·2동)은 지난 9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아동 안전은 지키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쿨존 속도제한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며 관련 제도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 의원은 “스쿨존 제한속도 30km 제도는 아동 교통안전을 위한 중요한 장치이지만, 현재는 심야나 방학 등 아동 통행이 거의 없는 시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시민들의 불편과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주,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등·하교 시간대에 맞춘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 성북구, 대구, 제주, 전주, 하남 등 여러 지역이 시범 도입하거나 정착시켜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성북구의 시범 운영에서는 심야 시간대 속도제한 준수율이 43.5%에서 92.8%로 상승하고, 평균 통행속도는 7.8%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대구에서는 시민의 82% 이상이 야간 완화 제도에 찬성했으며, 하남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의 해외 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교육감의 책무에 국제교류협력 정책의 수립·시행을 명확히 하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및 예산 확보 근거, ▲외국 교육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임광현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 세계 시민으로 자라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국제교류 지원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