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 김정기 부위원장(부안)은 5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에서 부지내저장시설 주변지역 범위를 30km로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지난 7월 1일 입법 예고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안 확정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시행령안은 부지내저장시설 주변지역 범위를 반경 5km로 제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전북자치도의회를 비롯한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시민단체 등은 주민 안전과 권익 보장을 위해 반경 30km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수십만 년간 치명적 위해성을 지진 물질로, 위험과 피해를 5km로 국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현 원전 부지내에 건설되는 부지내저장시설은 사실상 영구시설로 전락할 우려가 크며, 실제 사고 발생 시 피해 범위는 5km를 넘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다. 정부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개정을 통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을 30km로 확대한 바 있다. 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이재 도의원(전주4)이 제421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은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공식적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간이과세제도는 정부 차원에서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영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과세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국세청에서 매년 고시하는 ‘간이과세 배제 기준’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실제로는 매우 영세한 자영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상권이 발달한 특정지역에 위치했다는 이유만으로 간이과세 대상에서 제외되어 과도한 세금을 부담해야만 하는 실정”이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간이과세 배제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자가 이의 신청을 하는 경우에만 개별적으로 검토‧반영하고, 영세한 사업자임에도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넘어가는 등 행정 편의를 우선하는 형식적인 운영으로 제도의 목적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상당 부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율은 업종에 따라 매출․매입의 1.5~4%인 반면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율은 10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이 5일 진행된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법적 지위와 운영 근거를 보완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돌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운영 현실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지난 26년간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돌봄과 지역사회 내 일상활동을 지원해온 핵심 복지 인프라이다. 이 시설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법적 지위와 운영 근거 미흡으로 정책적 사각지대로 놓여있는 실정이다. 국주영은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지원센터’ 등 국가주도 신규 사업은 1:1 인력 배치, 전액 국비·무상 이용료 등 우대 조건을 갖춘 반면, 주간이용시설은 연간 1,680만 원의 제한된 운영비와 월 평균 28만 원의 본인 부담 구조 속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는 곧 종사자들의 만성적 과로, 폭력 노출, 이직률 증가로 이어져 돌봄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위기에 처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날 유 의장은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 서남용 위원장, 김정호 변호사, 완주군새마을회 구생회 회장과 이선임 부녀회장, 송병주 회장 등 지역 대표들과 함께 신현성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만나 군민의 뜻을 직접 전달했다. 면담에서 유 의장은 “주민 의견이 배제된 일방적 통합은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을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군민의 뜻과 상관없는 정치적 통합은 지역 갈등만 심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의회는 지난 3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완주 · 전주 행정통합 불권고 및 추진절차 전면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같은 날 유 의장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통합 반대 건의문을 전달하며 군민의 뜻을 중앙정부에 호소한 바 있다. 건의문에는 ▲주민의사 존중 및 통합 추진 중단 ▲무리한 행정통합 권고 철회 ▲정부의 신속한 결단 필요 ▲특별지방자치단체·초광역경제동맹 등 대안 제시 등이 담겼다. 신현성 민정실장은 이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가 여성단체 등 시민들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은아)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윤동욱 부시장과 온은아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 전주’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 △양성평등 실천 결의 낭독 및 퍼포먼스 △홍보영상 상영 △양성평등 인식 개선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확산에 모범을 보인 시민과 단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여성친화기업 등 11명이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 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양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우산을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그 의미를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및 4대 폭력 예방 홍보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 및 34개 동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5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남부지사 관계자와 예수병원 관계자, 34개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업무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 동향 및 사업별 추진사항 공유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남부지사의 건보공단 협조 사항 안내 △예수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의 ‘노인 암환자 주요 위험증상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34개 동 담당자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까지 노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을 포함해 대상이 확대됐으며, 지난 2월부터는 통합판정조사가 새롭게 도입되기도 했다. 통합판정조사는 욕구 조사를 통해 의료·돌봄 필요도를 판단하고, 요양병원·장기요양·전문의료·지자체돌봄 4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순창군은 5일 장애인체육관에서‘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 기념식, 특별강연, 그리고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23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여성단체 11명, 읍면 지도자 11명, 공무원 1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모든 참석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금은 소통시대 성평등사회’란 주제로 개그우먼 김보화 씨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보화 씨는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일상 속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순창군은 최근 관내에서 공무원이나 관공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확인된 피해사례에 따르면, 사칭범들은 공무원 명의와 공무원증을 위조해 유선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접근한 뒤, 물품 구매 계약을 체결하거나 선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고액의 물품을 납품하게 하거나 금융적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특히 문자나 전화에서 기관명 또는 공무원 이름을 거론하며 접근하더라도, 명함이나 공무원증 사진만으로는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유선으로 문의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은 어떠한 계약 체결 시에도 선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대량 물품 구매 요구, 업체 알선 및 선금 요구 등은 모두 사칭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의심하고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일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2(경찰) 또는 1332(금융감독원)으로 신고해 추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예술회관은 9월 무료 영화 ‘하이파이브’을 오는 1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영화 내용은 의문의 장기 기증자로부터 각각 심장과 폐, 신장, 간, 각막을 이식받은 다섯 사람이 건강해진 몸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초능력이 덤으로 딸려 온다. 한편 취장을 이식받고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어 절대자를 꿈꿔온 새신교 교주 영춘과 맞서기 위해 한 팀으로 결성해 의기투합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 이재인부터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신구 등 개성파 배우들이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부안군 관계자는 “매월 영화를 무료 상영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보다 쉽게 최신 영화를 접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부탁해 안전한 내마음’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부안군의장, 김슬지 도의원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및 부안군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부탁해, 안전한 내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 유공군민 감사패 수여와 윤홍균 작가의 “소진을 예방하는 마음 지구력” 강연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번개탄판매보관함 관리릍 통해 자살수단차단에 기여한 청정에브리마트와, 군부대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한 8098-1대대 오재혁 대위에게 수여됐다. 특히'마음 지구력'의 작가인 유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소진(번아웃) 예방을 위한 마음 지구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훈련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