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주민 안전과 환경에 위협이 되는 연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연탄 사용 제로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탄은 오랫동안 취약계층의 주요 난방 수단으로 사용돼 왔으나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화재 발생 가능성, 보관·운반 불편 등 구조적 한계가 지속해서 지적돼 왔다. 또 대표적인 고탄소 연료로써 사용 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해 대기환경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군은 한국에너지 재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연계해 연탄을 대체할 에너지원을 보급하고 있다. 부안에는 36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연탄 사용 제로화 추진 이후 4가구가 신규 보일러 설치를 신청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저소득층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보일러 신규 설치·교체 등을 지원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연탄 사용 제로화는 단순한 연료 교체가 아니라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군민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계기이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어업인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1차 모집결과 금년도 군에 배정된 사업물량에 못미쳐 잔여 사업물량에 여유가 발생함에 따라, 많은 어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으며 신청을 원하는 어업인은 수협을 방문해 신청서 제출과 자부담 금액을 예납하면 된다.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사업은 어선원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데 지원대상은 부안군 관내 어업 인・허가를 보유한 어선 소유자로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로 총1,870벌의 팽창식 구명조끼를 보급계획으로 있으며 구명조끼 구매가격의 80%를 보조받을 수 있다. 군은 2차 추가 신청을 통해 누락 대상자에 대한 지급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신청자격과 요건 등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화가 시행되는 10월 19일 이전에 구명조끼 보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구명조끼 착용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낚시어선 이용자가 증가하고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25일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시장・군수가 정하도록 되어 있는'낚시어선업자에 대한 지시 및 승객의 준사사항 고시'를 전부개정하여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 낚시어선 운항자의 피로도 누적 등에 따른 안전 사고의 예방을 위해 운항횟수를 연속하여 3회이상 운항을 금지하고 ▲ 가력 배수갑문에서 바다쪽으로 3,000미터 이내의 수면과 배잠여 ・갈매여 ・사자바위 돌출암 주변 반경 100미터 이내의 수면을 추가로 영업제한구역으로 설정하고 ▲ 낚시어선 운항중에 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해상의 여건 및 사정이 낚시 어선업을 하기에는 부적한 경우 낚시어선 영업을 일시 정지하도록 하고 ▲ 인명안전 설비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하고 운항 전 점검・확인을 의무화하고 ▲ 낚시어선의 운항속력을 어항구역 내에서는 7노트 미만으로, 협수로나 양식장 주변, 교각 통과 시에는 10노트 미만으로, 야간 운항 시에는 15노트 미만으로 하고 ▲ 낚시어선 이용시 신고확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축산업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사료 무인 자동급이기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료 무인 자동급이기 지원사업은 100두 이상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 1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하여 스마트 축산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사료 무인 자동급이기는 AI 기반의 인식 기술을 이용해 소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필요한 양의 사료를 자동 공급하는 방식이며, 원격으로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고 사료 급이량과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사료 효율 제고 △노동력 절감 △출하월령 단축이다. 급이량 조절을 통해 적정량의 사료 공급으로 소가 먹다 남기는 낭비 요인을 차단할 수 있으며, 사료 급이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급이 주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소의 성장을 촉진해 출하 월령을 단축시킬 수 있다. 부안군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 질병 발생으로 위축된 축산농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 재무과는 지난 4일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 중인 ‘장학기금 후원 독려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공직사회에 장학기금 후원의 필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재무과는 청사 내 홍보물 게시, 직원대상 안내, 내방 민원인에게 재단 사업 소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키우는 부안의 미래’라는 메시지 전달에 동참했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야말로 지역 발전의 가장 확실한 밑거름이라는 데 공감해 캠페인 홍보에 참여하게 됐다”며, “군민들과 더 많은 분들이 장학기금 후원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군 재무과는 세입‧세출 관리, 지방세 행정, 공유재산 및 공공시설 운영 등 군 재정 전반을 책임지는 핵심부서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대학등록금 본인부담금의 반값을 지원하는 반값등록금과 대학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25년 2학기 장학생 신청 접수를 위해 각종 홍보자료를 준비하고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장학금 지급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4주간이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지원금 4개 분야에 걸쳐 신청받는다. 특히 2025년 1학기 미신청자도 1~2학기 장학금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등록금 전액 면제자도 소득구간에 따른 장학금(생활비성)을 지원받을 수 있어 해당 학생들이 모두 신청가능하다. 신청자는 공통적으로 장학생 선발 공고일(2025. 9. 1.)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이며, 국내 대학교(특기장학금은 국내 초·중·고) 재학생이어야 한다. 부안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1년 이상 연속하여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3년 이상 연속하여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단 1학기 미신청 건에 대해서는 1학기 장학생 선발 공고일(2025. 3. 6.)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 상서면 두구두구 난타팀이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 두구두구 난타팀은 특유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구두구 난타팀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전북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포천시 무대에서 북소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저력과 공동체 정신을 표현했다. 공연은 시작과 동시에 강렬한 북소리로 현장을 압도했고 팀원들의 절도 있는 동작과 힘찬 장단이 어우러져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두구두구 난타팀은 전북 농촌 여성의 당당함과 끈기를 북소리에 담아내며 무대에 선 많은 팀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구두구 난타팀 관계자는 “상서면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 우리의 두드림이 전국 무대에서 울려 퍼지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무대가 여성농업인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서면 관계자는 “두구두구 난타팀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농촌 여성들의 삶에 활력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소방서는 2025년 9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 봉동읍 하월길 21 소재 봉동중앙교회에서 ‘2025년 하반기 첫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남 금산군 남동쪽 3km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봉동중앙교회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진·건물붕괴·화재·다수사상자 구급 대응을 모두 포함한 종합훈련으로, 하반기 전북소방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중이 모이는 종교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대규모 훈련으로, 교회 특유의 건물 구조와 인파 밀집 상황을 반영해 더욱 현실적인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는 점에서 특별함이 있다. 훈련에는 총 197명의 인원과 39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유관기관 간 협업과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검증했다. 완주소방서를 비롯해 전북119특수대응단, 완주군청, 완주경찰서, 제9585부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완주군보건소와 원광대학교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함께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실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5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어울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림’자조모임은 치매 환자를 직접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보호자의 노고를 위로,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상호 지지체계를 강화함에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공예·원예 프로그램, △디지털 금융범죄 대처 교육, △웃음체조, △클래식 앙상블 공연, 문화의 날 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매 환자 가족들이 돌봄으로 인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의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들이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각자 환자들을 돌보면서 쌓은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 정서적·심리적 친밀감도 쌓아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자치도는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를 통해 도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전북자치도 구현을 위한 강력한 청렴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제3차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공직자에게 청렴은 최우선의 가치임”을 강조하고“전 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자세로 행정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정책의 실효성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7월 청렴윤리팀을 신설하여 부패방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청렴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도 감사위원회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90여 개 부서를 대상으로 현장중심 청렴 캠페인 ‘청렴 톡톡데이’를 운영했다. 또한 지역별 도민감사관 순회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공사·용역사업 전반에 대해 부패 위험성을 사전 점검하는 ‘청력(淸力)업(Up) 책임관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도개선 사례도 공유됐다. 회계 분야에서는 ‘공직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업체와의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