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창군이 ‘자원순환의날(매월 6일)’을 앞두고, 지난 4일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텀블러를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고창군이 지난달에 추진한 ‘텀블러 기부 캠페인’의 결과물로, 군민과 공무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이던 새 텀블러와 물병을 기부해 마련됐다. 해당 텀블러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전달돼,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고창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사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 저감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군민이 참여하는 범군민 친환경 실천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 과장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한 작은 나눔이 환경보호와 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고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창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마감일(12일)이 임박하면서 군민들에게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9월3일 기준 고창군 지급대상 5만206명 가운데 4만9591명이 지급을 완료해 지급률 98.7%을 기록했으며, 지급된 금액은 111억2000만원에 달한다. 군은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창군은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수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장기요양시설,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 마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미신청 가구를 확인해 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고창군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8월22일부터 고창군 관내 10개 하나로마트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 고창군과 서울 마포구가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4일) ‘자매도시 바로알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포구 방문단이 고창군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체결된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정책과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복지·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포구 방문단은 “고창 흥부전”을 관람하고 고창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선운산을 둘러보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앞서 고창군과 마포구는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해왔다. 축제 상호 방문과 정책 공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도 힘써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을 품은 고창군과의 교류를 통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창군 장호어촌계가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로 선정돼 특별활동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의 '2025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상하면 장호어촌계가 최종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 총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1억2000만원, 군비 2억8000만원, 자부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비는 인근 4개 어촌계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저온저장시설 건립과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동죽 종패생산장 구축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조직해 자체 규약을 제정·운영하면서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제도다. 특별사업비는 매년 평가를 통해 선진공동체를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창을 포함해 전국에서 단 2곳만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앞서 고창군은 윤준병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고창 장호어촌계의 지속가능한 어업활동과 지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설명해 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창군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도 받았으며,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도 주어질 예정이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중 고창군을 포함해 8개 지자체가 참여했고, 현장 발표를 거쳐 현장평가단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은 ‘기부자의 공감이 쏘아올린 지정기부 조기 모금 완료’를 주제로 지난해 추진된 지정기부 사업의 조기모금 완료가 긍정적 사례로 부각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앞서 고창군은 지정기부사업인 ‘고창의 별 육성사업 시즌1’ 영선고 야구부 지원 사업이 기부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기반으로 단 2주 만에 목표액 2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또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목표액 6000만원을 6개월만에 조기 모금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리모델링 사업도 전봉준 장군 동상 공원과 연계해 역사·문화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한 부분도 높게 평가됐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는 4일 34개 동 장애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복지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장애인복지 서비스 제공 및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 구현을 위해 함께 논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장애인복지지원 업무 전반 △‘장애인복지법’ 하위법령 개정 주요 안내 사항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 △기타 민원 상담 및 접수 처리 시 유의 사항 등 평소 주민센터에서 많이 처리하지만 어려워하는 업무와 주요 안내 사항 위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함께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해 부서간 업무 연찬과 협업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체감도 높은 장애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수진 의원(비례)은 오는 5일에 열리는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정하고 신뢰받는 지방공무원 해외파견 운영 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수진 의원은 “그간 지방공무원 해외파견 과정에서 비자 발급 지연 및 거부로 인한 근무 공백, 자격요건 설정 및 변경 과정에서의 공정성 논란, 복무 관리의 미비 등 여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운영 기준과 지침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선발부터 발령ㆍ근무ㆍ평가ㆍ복귀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정부 운영 기준 마련 △파견 전 비자 사전 확보 원칙 확립 및 불가피한 경우 예외 기준과 절차 정립 △자격요건의 공정성ㆍ형평성 확보 △복무 공백 방지 대책 등 핵심 제도 개선 과제가 담겼다. 아울러 해외 자매ㆍ우호 도시와의 상호 파견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행정ㆍ외교 지원, 성과 평가와 환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nb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가 4일 금강도서관 금강누리다목적실에서 ‘소통으로 하나되는 우리 조직’을 주제로'공무원 노사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노조 조합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정 비전과 조직 현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조직의 발전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노사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노사토크, 직원과의 대화,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노사토크’에서는 조직 여론을 반영한 주요 주제에 대해 노조위원장이 직접 질문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직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사전 설문조사와 현장 건의 사항을 통해 조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노사 대표에게 전달됐다. 특히 인사제도의 투명성 제고 방안,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향후 군산시 중점사업 및 조직구성 방향 등 조직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활발히 논의됐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 속에 의미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한 참석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는 4일 연지아트홀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기관·단체와 여성단체 회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읍시 여성단체협회(회장 강정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별에 따른 차별과 소외를 없애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바람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기념식,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고,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양성평등 실천 퍼포먼스로 의미를 더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유인경 작가의 명사 특강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성평등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심어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양성평등 구현에 앞장서 온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성이 평등한 성숙한 도시, 시민 중심 으뜸 정읍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도시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 확인을 통해 글로벌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과 글로벌 전문가 등이 전주에 모인다. 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주라한호텔에서 ‘글로벌도시,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전주미래도시포럼 2025’를 개최한다. 지난 2023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주미래도시포럼 2025’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도시가 나아갈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담론과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지방정부연합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의 세션은 △문화도시 △도시브랜딩 △AI혁신 △청년미래랩(인구위기) △시민미래랩(친환경교통/신설) 등 총 5가지다. 먼저 포럼 첫날인 오는 18일에는 개막행사와 더불어 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연구원과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포럼의 포문을 연다. 이어진 ‘문화도시, 글로벌 르네상스’ 세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