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앞으로 어린이나 노인이 이용하는 시설 외벽에 페인트를 칠할 때 뿌리는분사(스프레이) 방식 대신 굴려 바르는 롤러 방식이 의무화된다. 분사 방식의 도장을 금지해 공기 중에 퍼지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민감계층이 활동하는 시설의 날림(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도장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복지시설 등의 외부 도장공사를 할 때 공기 중에 날리는 페인트로부터 어린이, 어르신 등 민감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담고 있다. 우선,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도장공사를 비산먼지 발생 신고대상사업에 추가하여 날림먼지 규제 대상으로 관리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신고대상사업으로 지정되면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제1항에 따른 신고 의무, 날림먼지 발생 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 조치 의무가 부여된다. 또한,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외부 도장 공사에는 건강위해성을 고려하여 롤러 방식 도장이 의무화된다. 롤러 방식의 도장은 분사방식 대비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경상남도는 2월 21일 오후 9시 14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3일 오전 10시 기준 58%라고 밝혔다.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51대(산림청 22·경남도 8·군 12·소방청 4·경찰청 4·국립공원 1)·차량 119대·인력 754명이 동원돼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총력 대응 중이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232ha, 잔여 화선은 3.4km로 파악된다.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평균 풍속 2.5m/s, 순간 풍속 4.5m/s로 전날보다 기상 여건이 호전됐다”며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를 목표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전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불 확산에 따라 인근 주민 164명이 유림면 어울림체육관 등으로 대피 중이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주불 진화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경남도지사 특별 지시에 따라 진화 인력의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교육 실시 후 현장 투입을 철저히 이행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서귀포시가 선보이는 대표 야간 문화행사인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2026년에는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4월 1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이중섭거리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지난해 59회에서 올해 80회로 공연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관광객 유입 분위기에 발맞춰 당초 7월에서 4월로 공연을 앞당겨 연중 문화가 있는 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날, 광복절, 추석 등 테마에 맞춘 특별 공연 등을 통해 행사의 매력을 강화하는 한편, 서귀포칠십리축제 등과 연계하여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원도심에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볼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자율상권협동조합 등과 연계하여 행사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상점 할인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인을 기반으로 하되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과 공동기획으로 창극 '배비장전'을 3월 20일 19시 30분과 3월 21일 15시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의 멋을 한껏 살린 해학창극으로, 기존 해학의 판소리 사설에 극적으로 보고 즐길 거리가 있는 가무악(歌舞樂) 총체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완성도를 갖춘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은 전통예술의 보존·계승과 창조적 발전을 위해서 1986년 개원한 전통예술 종합기관이다. 창극단·관현악단·무용단 등 총 110여 명 규모의 예술단을 운영, 연중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국악의 대중화·명품화는 물론 전통예술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극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 구전과 문헌으로 전해져 온 ‘배비장타령’ 계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의 허세와 위선, 그리고 한순간의 흔들림이 불러오는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 창극이다. “여색을 멀리하겠다”고 굳게 다짐한 배비장이 제주에 부임한 뒤, 마을 사람들의 계략과 유혹 속에서 약속을 무너뜨리며 겪게 되는 사건들이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국토교통부는 봄철 해빙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30일간(주말·공휴일 제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는 국토교통부, 지방국토청,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12개 기관, 1천 3백여 명이 참여하며, 점검 대상은 해빙기 철저한 안전확보가 요구되는 전국 2천 9백여 개 건설 현장이다. 겨우내 얼어붙은 지반이 녹으며 발생하는 지지력 약화 등 해빙기 특성을 감안해 굴착면 및 흙막이 지보공(임시 구조물) 무너짐, 비계(임시 작업발판)·동바리(임시 받침대) 등 가설구조물 지지대 변형, 지반약화에 따른 콘크리트펌프 등 건설기계 전도, 완성 콘크리트 구조물 강도저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을 위해 위험공종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고용노동부와의 합동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4분기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의 타 현장 및 공공기관 발주현장에 대한 무작위 불시 확인점검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부실시공 및 안전·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벌점,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충남대학교 정성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애매미충 2신종을 광릉숲에서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애매미충류는 노린재목에 속하는 곤충류로, 국내에는 123종(2021년 '한국곤충명집' 기준)이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대개 3〜5mm 정도로 매우 작으며, 멸구류와 생김새가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국내의 몇 안 되는 원시림인 광릉숲에는 지금까지 총 3,966종의 곤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 보고된 전체 곤충 종 수(약 2만 여종)의 약 19%에 달하는 수치로, 국내 단일 지역으로는 매우 높은 생물다양성을 보여준다. 또한 광릉숲은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유일한 서식지이기도 하다. 이번에 보고된 애매미충 신종은 모두 광릉숲에서 발견됐으며, 연구진은 이들의 이름을 ‘광릉밑굽은애매미충(Edwardsiana curvata)’과 ‘광릉밝은애매미충(Edwardsiana directa)’으로 명명했다. 두 종 모두 밝은 노란빛을 띠며, 몸크기는 약 3㎜에 불과한 작은 곤충이다. 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Zootaxa(2025년 572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국가유산청은 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 장애인까지 누구나 자연유산을 이해하고 누릴 수 있도록 올해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다양한 국민 참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유산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먼저, 농인 자연유산 해설사를 양성하여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자연유산 손소리 해설봉사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 천연기념물센터와 대전광역시 시립손소리복지관이 협력해 농인 해설사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전시 해설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수어를 통한 무장애 자연유산 향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자연유산을 매개로 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연유산 같이나눔(가치나눔) 프로그램’, 천연기념물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중장년층과 어린이 해설사들이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생생하게 자연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성인자원봉사 프로그램(자연유산알리미)’와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 대학(원)생이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자연유산 대학(원)생 전공지식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여름방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이천시는 지역 도·공예 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관내 도·공예 공방 38곳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전문 전시회로, 가구·조명·키친&테이블웨어·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리빙 트렌드를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들이 대거 찾는 행사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참가는 이천시가 추진하는 국내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도자기 및 공예 공방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관내 공방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도·공예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매년 국내 주요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공방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및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참여 업체들은 생활도자, 테이블웨어, 공예 소품, 오브제 등 이천 공예의 우수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시민의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기반 강화를 목표로 2026년 한 해 동안 추진할 독서․문화프로그램, 행사 운영 방향을 종합적으로 밝혔다. 올해 율곡도서관은 독서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육․소통의 공간으로서 전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도서관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다양한 행사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와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일반 시민은 물론 도서관 정책과 인문․사회 융합 분야 등 폭넓은 이용자층을 고려해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방향성을 함께 담아냈다. 시는 도서관을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 속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으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과 접근성 강화에 주력하고자 한다. 직장인, 학생, 어르신 등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도서관 방문이 일상적인 문화 활동이 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 인문학의 거점 도서관, 독서 문화의 ‘지식 허브’ 율곡도서관은 올해도 시민의 인문 소양과 인문적 통찰 제공을 위해 다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이미 충분한 우리, 무지개 너머에서 답을 찾다” 부산시립극단이 2026년 특별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작품 '오즈의 마법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되며, 토요일 15시·19시, 일요일 13시·17시 총 4회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재)부산문화회관이 주최하고 부산시립예술단이 주관, 부산시립극단이 제작한다. 객원연출 윤준기가 각색·연출을 맡았으며, 작곡 강현민, 안무 안희경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부산시립극단 단원들과 함께 3개월간 집중 훈련을 거친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생 20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극단이 자체적으로 운영한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의 3개월 연습과정의 결실이다. 관심과 재능을 가진 지역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협업 예술의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단체 예술 창작 과정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의 중요성’을 배우고, 헌신과 이해, 협력의 가치를 몸소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