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지역 청년들이 자신과 또래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전주시에 제안했다.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지난 9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의 시각에서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 아이디어는 제9기 청년희망단이 2월 발대식 이후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월 2회 내외의 분과 회의와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 활동 공유회, 멘토링 등의 과정을 거쳐 분과별로 도출한 결과물이다. 구체적으로 이날 발표회에서는 △전주시 사회복무요원 진로·취업 첫걸음 지원사업 △전주시 청년 결혼지원·공공예식장 활성화사업 △글로벌 메이트즈 △전주시 청년부부 블라인드 마음상담소 △청춘가득패스 등 총 5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에 시는 이번 발표회에서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전주시 청년희망도시정책위원회 송경한 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평가 결과 최우수·우수·장려 정책이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전주시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10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형배 의원(효자5동)은 어르신 등 고령층이 소외되지 않는 차별 없는 전주사랑상품권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고령층은 앱 설치와 충전 경쟁 등으로 참여가 어렵다”며 “실제로 온라인 충전은 활발한 반면, 오프라인 충전은 미미해 어르신들이 소외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전주사랑상품권 발행의 재원확보 및 발행 규모 확대 ▲앱 사용자 환경(UI) 개선 ▲오프라인 충전 규모 확대 ▲선착순 충전 방식 개선 등을 제시했다. 최명권 의원(송천1동)은 전주시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주시 보행로는 파손, 부실시공, 관리 미흡 등으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반복적인 임시 보수가 아닌 발주부터 시공, 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보도블록을 활용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의회가 노후 주택의 옥상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하는 옥상 비가림시설을 불법건축물이 아닌 생활안전시설로 인정하는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0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규(효자2·3·4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옥상 비가림시설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에서 “현재 건축법 등은 비가림시설을 모두 무단 증축으로 간주해 주민은 반복적인 원상복구 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로 고통을 겪고 있고, 특히 생활 불편 해소 차원의 시설까지 불법으로 낙인 찍히는 불합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가중평균 높이가 1.8미터 이하이고 실내공간으로 사용하지 않는 비가림시설은 경미한 위반으로 보고 이행강제금을 완화하거나 유예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현행 법령상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반영할 권한이 없어 주민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까지 불법으로 간주하는 것은 현행 제도의 모순”이라며 “법과 제도를 현실에 맞게 고쳐 시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의회는 10일 개인형 이동장치가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섬길(서신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위한 법률안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건의안에서 “현재 전주시에는 약 4천 대의 공유 킥보드가 운영되고 있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청소년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주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사고는 86건에 달했고, 이 중 54건은 20세 이하 청소년이 가해자로 연루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가 도로교통법 개정과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안전 대책을 마련했지만, 상위 법령의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의원은 “국회에 계류 중인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 하루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계류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관련 법률 즉시 제정 ▲경찰청·행정안전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순창군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순창군립도서관 광장과 다목적홀에서‘가을엔 독서 어텀(autumn)?’문화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독서 생활화를 정착시키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체험·전시·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창작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 공연을 비롯해 ▲책갈피·업사이클링 클립보드·핸드폰 스트랩·다용도 꽂이 만들기 체험 ▲‘책에 나를 담다’독서문화진흥공모전 수상작 전시 ▲옛 책 복제본 전시‘도서관, 역사를 기록하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 ▲행운의 룰렛 돌리기 ▲도서·잡지 나눔 ▲두 배로 대출 ▲원데이 클래스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독서 친화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두 배로 대출 서비스’와‘연체자 대출정지 해제 서비스’는 9월 한 달간 상시 운영되며, 나머지 문화행사는 9월 27일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bs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순창군 인계면 송학사에 보관된 석조여래좌상과 그 안에서 발견된 복장유물이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심의를 거쳐 지정안을 의결했고, 이달 5일 전북도보에 고시됐다. 송학사는 원래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던 개심사 터에 1960년대 새로 지어졌으며, 2009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지정된 석조여래좌상은 높이 39.6㎝, 무릎 너비 27㎝의 작은 불상으로, 경주 지역에서 주로 산출되는 불석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 내부에서는 ▲후령통 일괄(14점) ▲다라니(3점) ▲경전(1점) 등 모두 3종 18점의 유물이 나왔다. 특히 ‘묘법연화경’권4 일부와 불교 진언이 적힌 다라니는 학술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아울러, 불상은 매부리코 형태의 얼굴, 사실적으로 표현된 귀, 그리고 오른손을 무릎에 두고 왼손을 발 위에 올린 특징적인 손 모양이 특징이다. 이러한 조각 양식으로 미루어볼 때 17세기 말~18세기 초 호남 지역에서 활동한 조각승 충옥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조선 후기 불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가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실업난 해소와 주민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25일 설립된 일자리지원센터는 순창군 행복누리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그동안 구인·구직 알선, 동행면접 지원,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홍보, 일자리 협력망 구축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고용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실업급여 상담소를 운영하며, 일자리사업 안내 및 상담, 홈페이지 관리 등 고용복지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현재까지 센터의 알선 실적은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5년 8월 기준 취업 140명, 구인 104건, 구직 242명, 맞춤형 알선 179건, 동행면접 54건을 기록하는 등 지역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노인일자리, 여성취업, 귀농귀촌, 공동체 일자리 등 순창군의 지역 특성을 살린 포괄적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순창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9월 한 달 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청소년, 지구를 구해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기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자원순환(자원순환의 날) ▲제로웨이스트 체험 ‘바디워시 비누 만들기’(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테라리움 제작(세계 차 없는 날) ▲헌옷 리폼 디자인 및 전시(새활용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각 회기는 9월 주요 환경 기념일과 연계해 기획되어 교육적 의미와 재미를 함께 담았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적 이슈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분과 어르신행복분과가 지난 2일과 9일, 완주군 고산 안전교육종합체험관에서 안전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재난안전, 화재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통안전체험에서는 횡단보도 건널 때의 주의사항과 보행자 사고 예방 수칙을 익혔으며, 재난안전체험에서는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재안전체험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대피 훈련이 진행돼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평소 TV에서만 보던 안전수칙을 직접 해보니 기억에 오래 남는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태원 어르신행복분과장은 “최근 홀로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 의식이 강화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이 한층 두터워지길 기대한다”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유재현)가 최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완주군 사회복지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송부연 서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장의 ‘조직문화 및 대인관계 교육’을 시작으로,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 팀장의 ‘슬기로운 자산관리 및 연금 바로알기’, 휴먼임팩트협동조합 천우석 팀장의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교육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재현 회장은 “완주군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알찬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완주를 만들어가는 데 사회복지사 여러분께서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완주군도 사회복지사가 보다 안정적이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한층 강화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