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0회 임시회 기간인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청취’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총 199건의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대응과 조치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위원들은 단순한 사후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상가 앞 방호울타리로 인해 접근성이 저해되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물론 방호울타리 설치 목적이 보행 안전에 있으나, 현 도로 여건과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가 접근성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일부 공사 현장에서 실제 공사 기간은 짧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산업안전보건관리비가 사용된 사례가 있었다”며, “특히 동일 근로자에게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 중 3일에 걸쳐 제3~5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청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제98회 정례회 당시 지적됐던 사항의 조치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 조치 완료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추진 방안을 파악하며, 세종교육력 제고와 시민안전 기반 강화를 위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고복저수지 등 주요 거점 주민 안전대책 마련 △작은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잘 드러나는 홍보 △스마트 학교만의 특화된 교육과정 수립 운영 △원어민 교사 수요 확충 및 효율적인 원어 수업 운영 △우수 수업 사례 확산 방안 △각종 체험센터와 학교 교육의 연계 △교원 역량 신장을 위한 연수 내용 점검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점검하고 질의하며 해결책 또한 제안했다. 아울러 작은 학교 활성화와 세종시 학교교육과정의 정상화 및 특색있는 운영, 끊임없는 학생 활동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학생 성장 방안도 모색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일부터 2일까지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충식 의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3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실적 부진을 지적했다. 또 “구매 품목을 단순 소모품에 국한하지 말고 고부가가치 품목까지 확대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등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품 계약에서 관내 업체 참여 비율이 낮아 지역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내 업체가 실제로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병헌 의원은 “민간위탁 업무 처리 지침이 개정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외부 전문가 참여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질적 공정성이 담보되도록 제도 전반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은 보육현장의 안정성과 직결되는데, 올해 지원율이 예년보다 낮아진 것은 수요에 비해 대응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실효성 제고를 요구했다. 이어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3일 9시 10분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2일 최교진 교육감의 사직으로 부교육감의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고, 이번 행사는 권한대행 체제 이후 처음 전체 직원과 마주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9.1.자 승진 및 전입직원 소개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말씀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직장교육 시간에는 지난 8월 몸건강 관련 특강에 이어, 마음건강 교육이 마련됐다. 학교안전과 박옥남 학생건강담당 장학관이 ‘보고 듣고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학생과 동료들의 위험 징후를 발견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경청·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당부 말씀을 통해 교육감 부재 상황으로 인해 조직 운영에 대해 우려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분들이 있지만 “교육청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을 갖고 각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3일부터 세종시니어클럽(관장 이도현)과 함께 지역 카페에서 우유팩을 수거·재활용하면서 탄소절감과 이웃나눔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공익형 사업과 연계 추진됐다. 관내 어르신들은 이날부터 세종시니어클럽을 통해 지역 카페를 순회하면서 우유팩을 수거, 탄소절감과 자원 선순환에 동참한다. 해밀동은 수거한 우유팩을 세척 및 건조한 뒤 화장지로 교환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이를 기부하는 나눔문화까지 형성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관내 카페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점차 수거 대상 카페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한재일 해밀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가 제공되고, 우유팩 재활용과 취약계층 나눔 문화까지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제 100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의 25년도 상하수도관리사업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 보고에서 전국 1위인 하수도 과중한 요금에 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3일 상하수도관리사업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하수도 요금은 2024년 1106.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충남(696.3원)과 대전(706.9원), 충북(875.1원) 등 인근 충청권과 비교하면 요금 차이가 크며, 전국 평균 요금은 696.2원으로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는 하수도요금 현실화율 50%대 달성을 5개년 목표로 삼고 지난 2022년 22.2%, 2023년 29.3%(2024년은 코로나로 인해 29.3%로 동결), 2025년 38.7%로 가파르게 인상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인 2026년은 요금현실화율 51.1%를 목표로 하고 있어 계획대로 하면 가정용의 경우 단일요금으로 현재 1180원에서 1500원으로 320원이 오른다. 특히 소상공인 업종과 연관된 일반용은 월사용량(㎥) 50 이하 현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문화 확산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5년 찾아가는 세종한글컬처로드’를 올 하반기에도 개최한다. 특히 공연을 3회 이상 관람한 시민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글펀칭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2025 찾아가는 세종한글컬처로드’는 올해 9년째를 맞은 대표 사업으로, 세종시 곳곳을 누비는 아트트럭 이동형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기존 공연에 더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한글펀칭투어’를 운영한다. 공연 현장에서 리플릿을 수령한 뒤 지정된 10곳의 공연 현장을 방문하여 담당자에게 한글자음 인증을 받아 3개 이상 모으면, 11월 중 열리는 ‘세종거리예술가 콘서트’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공연은 9월 6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세종 전역에서 세종거리예술가 31팀이 시민들과 만난다. 특히 올해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에도 함께 참여해 ‘세종한글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온라인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 멘토링’을 운영한다. 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지원자의 진정성, 전공적합성,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이며,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을 분석해 개념을 도출하고 논리적 추론과 창의적 해결 방안을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 유형이다. 이번 대입 면접 지원은 ‘세종우리누리’(세종시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세종거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발적 교육봉사 멘토단)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세종우리누리 소속 봉사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면접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의 세부 내용은 ▲기출문제 분석 ▲모의 면접 ▲세종우리누리 봉사자의 대입 지원 경험 및 준비과정 공유로 구성되며, ‘세종우리누리 멘토’ 1인당 상담 학생 1명을 일대일로 연결하여 학생들의 대입 면접준비를 지원한다. 상담 프로그램은 9월 2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시가 최근 2년 동안 심정지 환자 생존 과정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회복률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전문자격을 보유한 다수의 구급대원을 육성하고,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이 그 배경이라는 게 세종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앞서 세종소방본부은 ‘2024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자발순환 회복률(ROSC)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도중이나 이후 자발순환을 통해 심정지에서 회복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세종시의 자발순환 회복률은 2023년 21.9%, 2024년 20.9%로 2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시의 최근 5년 평균 자발순환 회복률 또한 17.7%로 전국 평균인 10.8%를 크게 웃돌았다. 세종소방본부는 전문성을 갖춘 구급대원과 활발한 시민 참여가 이같은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세종시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발간한 ‘2020∼2024년 119구급 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관내 전문자격을 보유한 구급대원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조기에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하는 등 감염병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 ‘현장중심 보건·환경 예방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과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10곳과 지역아동센터 10곳 등 총 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이를 분야별로 정밀 검사한 뒤 결과를 각 시설에 공유했다. 그 결과 대상자 총 252명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바실루스균, 황색포도알균, 병원성대장균 등 무증상 감염자 14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했다. 또 일부 시설에서 확인된 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치 초과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환기하도록 하고 향후 환경개선 조치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정상화하도록 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감염병 조기 발견과 실내 환경 질 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