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은 오는 9월 5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석정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아무도 다치지 않는 마음》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2025 석정문학관 기획전시로, 시인 신석정의 문학 속에 담긴 ‘다정함’에 주목하여 기획됐으며, 전국 65명의 참여자가 신석정의 시를 직접 읽고 느낀 감상을 바탕으로 꾸며진 참여형 전시다. 참여자는 10대 청소년부터 60대 성인까지 폭넓은 세대가 함께하며, 각자 전달받은 시집을 읽고 다정하다고 느낀 시 한 편을 선택한 뒤 인상 깊은 구절과 감상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했다. 세대별로 발견한 다정함의 풍경은 저마다 다르면서도 서로를 잇는 감정의 울림으로 확장되며,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를 형성한다. 전시는 참여자들의 감상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다수 선택한 다정한 시와 해제 ▲ 65명이 선택한 마음을 울리는 한 구절 ▲ 참여자들이 시를 읽고 제안한 느낌 단어들 ▲참여자들에게 전달한 시집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세대별 감상이 어우러진 전시 속에서 신석정 문학의 다정함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으며, 누군가의 감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되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정 세정 구현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2025년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 상반기 전북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고액·상습체납자의 현지 조사 및 가택수색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현금 현장 징수, 동산 압류, 기계장비 점유, 납세담보 확보 등 다각적 방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이월 체납액 징수 목표액 17억 원 중 현재까지 9억 원을 달성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목표 초과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 전담 징수반을 운영하여 가택수색과 관외 광역 징수 등 강도 높은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한 합동 영치를 통해 고의적 납부 회피자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지난 3일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 식품위생법 정책 방향,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업주 위생교육을 통해 부안군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및 환경 기반을 조성하며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여 위생 및 친절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부안군을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더운 날씨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하고,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식품 위생 관리에 대해 당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식중독 예방 및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영업주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부안군 내 음식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일, 부안군 체육회 임직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체육회는 올해 초인 1월 이사회에서도 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올해 두 번째 단체 참여를 하게 됐다. 지역 체육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간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전동일 부안군 체육회장은 “체육회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기부문화가 더 넓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인의 자발적인 참여는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기부금이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상호기부 방식으로 타 지자체와 교류할 예정이며 부안군은 앞으로도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에 기부금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군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기간은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안군청 4층 관광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붉은노을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이 가능한 개인, 동호회, 사회단체 등 부안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종문 위원장은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를 다채롭게 만들어줄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지난 5월 말 순백의 샤스타데이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안 변산마실길 2코스가 이번에는 붉노랑상사화로 다시 한번 장관을 연출하며 가을의 문을 열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부안 변산마실길의 상사화 군락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소다. 뜨거운 여름을 견뎌낸 상사화가 이번 주부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짧은 개화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위도상사화를 시작으로 붉노랑상사화가 변산마실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감성을 자극한다. 상사화의 꽃말인 ‘그리움, 기다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이 길을 걷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부안군 관계자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상사화와 서해 낙조가 어우러진 풍경은 변산마실길의 자랑”이라며 “이번 개화 시즌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과 사진 촬영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 대표 로컬푸드인 동진감자가 온라인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국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동진감자는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자사 쇼핑몰, 우체국쇼핑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약 2만 박스, 3억 2000만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은 84%, 매출은 70%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존 주력 품종인 수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신품종 금선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금선 감자는 수확량이 많고 저장성이 높아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구매자들은 “갯벌 간척지에서 길러진 덕분에 맛이 짭짤하고 포슬포슬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지는 등 동진감자는 ‘맛과 신뢰를 갖춘 로컬푸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판로 확대도 실적을 견인했다. 기존 쇼핑몰의 다양한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첫 TV홈쇼핑 방송에서만 약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이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부안경찰서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영휴 부안경찰서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과 부안사랑인 제도 홍보 확산 등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 부안경찰서를 시작으로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소방서, NH농협 부안군지부 등 관내 기관·단체와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전입 분위기 조성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정책 확산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적극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부안愛 주소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의회는 9월 3일 제364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대)는 심사 과정에서 총 4건의 사업에 대해 6억 9천 7백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신운천 버들길 조성사업(인건비·수목 구입비 등),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으로, 시급성이 낮거나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예산이다. 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하여, 향후 긴급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추경 의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회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은 뒷받침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엄정히 심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가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대응'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정부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군산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에서 국정과제 설계에 참여한 정상희 전문위원(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강연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정 전문위원은 지난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국가비전·국정원칙, ▲5대 국정 목표, ▲12대 중점과제를 분석하며 국정운영의 큰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 123개 국정과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주목해야 할 사안을 짚고, 군산시의 대응 전략과 지역 공약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국정과제가 중앙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책사업·국고보조사업·초광역권사업·지자체사업 등으로 구체화 되어 현장이 원하는 변화와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긴밀히 맞물린다는 점이 강조했다. 군산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 중앙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적극 연계해, 국가과제 이행을 지역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