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남원시가 생활인구 등록제도인 ‘남원누리시민제도’ 운영 1년 만에 남원누리시민 가입자가 15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광한루원과 피오리움 등 남원 관광지를 방문한 관외자 7,125명이 남원누리시민으로 등록해 10월 9일 기준 남원누리시민 가입자가 151,476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하여 2023.12.26. 전국 최초로 남원시 생활인구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생활인구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2024.9.2.부터 남원누리시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누리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8개 주요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맛집‧카페‧숙박 등 83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가을 3대 축제와 연계 남원누리시민대상 스탬프 투어를 추진해, 완주자 및 숙박객에게 농산품 할인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생활인구 정책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 및 관심을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순창군이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 등 245대의 대형 농기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인 농업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형농기계가 대농 위주로만 지원된다”는 일부 농가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별로 트랙터 1대를 소규모 농가(5ha 미만)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중·소농 농가들로부터 “일손 부담이 크게 줄었고, 농작업 시기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순창군은 단순히 농기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년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해 농기계의 관리 상태와 활용도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9월말 기준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해, 9월말 기준 정량지표 실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진지표와 미달성이 예상되는 지표의 원인 및 보완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주요 국정 및 도정 역점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순창군은 올해 정량지표 64개, 정성지표 8개 등 총 72개 지표를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북 도내 다른 시군과의 경쟁을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 정량지표 달성목표를 95.3%(64개 지표 중 61개 달성)로 설정했으며, 자체 월별 로드맵에 따라 점진적으로 달성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9월말과 비교할 때, 4.36% 포인트 이상 향상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전년과 동일지표 중 목표를 조기 달성하거나 실적이 상승된 항목이 17개에 달하는 등 체계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향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덧붙였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남원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플레이(Play) 남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서경덕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날아라, 대한민국', '세계 지도보다 큰 꿈을 펼쳐 봐'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KBS NEWS '서경덕의 국가대표'를 비롯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플레이(Play) 남원 아카데미는 남원시가 시민의 교양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대표 강연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매월 자세한 강연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당일 강연은 유튜브 채널 ‘남원시 TV’ 및 관내 경로당 IPTV로도 실시간 송출되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2025년 거제시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는 거제시 관내 발달장애인 청소년 가족 280여 명이 플라잉디스크, 큰줄넘기, 판뒤집기,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전 공연에서는 장애인부모연대의 줌바댄스, 거제지역 청년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인 ‘별동아리’의 치어리딩 공연이 선보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개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과 장애인 유관단체 및 기관장들이 참석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오늘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이런 자리가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꿈과 열정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남장애인부모연대 거제시지회, 거제시 장애인부모회,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거제시지부 소속 발달장애인 청소년과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의성군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3일간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놀이·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가족들이 함께 명절을 즐기고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영됐으며, 아기놀이방과 부모쉼터를 개방해 아이들에게는 자유롭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보호자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제공했다. 또한 임산부와 육아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및 장난감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명절 기간에도 편리한 육아환경을 지원하고 센터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명절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전통놀이와 만들기 체험도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선아트, 활쏘기, 투호던지기 전통놀이와‘가족사랑 추석공방’체험, 가족이 함께 전래 동요를 배우고 율동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부모가 함께 쉴 수 있는 실질적 육아 지원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가족들로부터 “명절에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감사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의성군은 지난 9월 29일 의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의성군부대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위기대비 통합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생물테러 모의훈련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실전 대응 능력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훈련은 이론교육과 모의훈련으로 구성됐다. 먼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의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 위기 경보 발령부터 검체 이송까지의 대응 절차를 학습했으며, 이어 문제기반학습(PBL) 방식을 적용해 탄저 의심 사례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현장 협업 체계의 효율성을 검토했다. 또한, 실습 과정에서는 의성소방서 119재난대응과의 지도 아래 개인보호구 Level A(완전 밀폐형 보호복) 및 Level C(전신보호복) 착·탈의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GlitterBug Lotion과 UV라이트를 활용한 오염 확인 과정을 통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현장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의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닌, 실제 대응 능력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의성군은 지난 9월 27일, 네이버·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행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슈퍼푸드 마늘축제와 연계한 1박 2일 팸투어 ‘의성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의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온새미로’ 브랜드 아래 개발한 마을별 특색있는 농촌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의성의 새로운 관광 가능성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의성의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교촌마을의 ‘비안향교 유생체험’, △만경촌마을의 ‘자연밥상과 흑마늘꿀청 만들기’, △금마늘마을의 숙박 및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로컬 콘텐츠를 체험하며 농촌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은 율정호, 안계평야, 의성전통시장, 빙계계곡 등 의성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했다. 특히 빙계계곡에서는 지질전문해설사가 동행해 의성의 지질학적 가치와 생태적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슈퍼푸드 마늘축제에 참여해 지역민과 교류하고, 축제 현장을 온라인 콘텐츠로 널리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농촌크리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의성군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의료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영남제일병원(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당직의료기관)' 를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했으며, 의성·금성·봉양·안계 지역 내 14개 의료기관과 18개 약국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운영했다. 특히, 2025년 2월부터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운영 중인 '의성읍 공공심야약국(하나로약국)'은 야간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야간 의료 공백 완화와 주민 의료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비상근무조 13명을 편성하고, 보건진료소는 권역별 교대근무 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했다. 또한, 군은 E-GEN(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의성군·보건소 홈페이지, 군 공식 SNS를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관공서·버스승강장·다중이용시설 등에 안내문을 부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체계적 대응을 통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0일 안계행복플랫폼 3층 대회의실에서 치매보듬마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안계치매단기쉼터, 안계노인복지관 이용자 등 지역 주민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웅아재의 유쾌한 진행으로 행사가 활기를 띠었으며, 실종예방 교육과 현장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 내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작품 전시회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치매 극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주민 김OO 씨는 “이웃들과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어울리다 보니 치매에 대한 두려움도 줄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안계치매단기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