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거제시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50억 원 규모의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시의회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의 긴급성과 재정 여건, 지원 규모 등을 공유하고, 지원금 지급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0월말 예정된 제258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민생회복지원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임시회 의결 이후 구체적인 지급 일정과 세부 기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시민들의 삶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영광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실 시설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운영,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2021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4년에 재도전에서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민원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과 도전 끝에 올해 다시 인증에 성공하게 됐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군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 확대 운영 ▲민원취약계층 전용창구 신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한 민원공간 환경 개선 ▲ 민원상담창구 재정비 ▲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등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청결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직원 친절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영광군이 전라남도, 한전KDN과 함께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군민과 함께 나누는 공익형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15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군민 이익 환원을 동시에 이루는 상생 발전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와 영광군은 유휴 공공부지 발굴과 행정지원, 개발이익 공유계획 수립을 담당하고, 한전KDN은 재생에너지 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맡게 된다. 공공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지역사회와 나누는 공익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영광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조례’를 제정해 발전사업으로 얻은 이익이 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5월에는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를 제정해 에너지 기본소득을 포함한 군민 소득 환원의 법적 틀을 완성했다. 군은 앞으로 공공부지 발전사업 수익을 ‘에너지 공유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10월 16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대구시의회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의원 33명 전원과 사무처장 등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으로, 직장 내 성평등 인식 확산과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허지원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젠더리스 언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인지감수성 점검 △성희롱·성폭력 개념 및 사례 소개 △2차 피해 개념 이해 △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실천 행동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만규 의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영덕군은 대표적인 지역 명물인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을 일컫는데,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은 산란기가 도래한 자연산 황금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황금은어 양식장 내에서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매년 지역의 군어(郡魚)이자 임금님께 진상한 유례 깊은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개체수 증식을 통해 건강한 오십천 내수면 자원 확보에 힘써 왔다. 올해의 경우 1,000여 만립 생산해 약 300만립의 발안란을 오십천 등지에 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부화 후 내년 3~5월 내수면 자원 확보를 위해 관내 주요 하천에 치어를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내수면 생태계와 영덕황금은어의 종을 보존해 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불법 어업을 철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16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부마민주항쟁’은 시민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발생하여 10월 18일 마산 지역으로 확산한 유신독재 반대운동으로, 우리나라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하나된 소리, 시월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김성수 부마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박선영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와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경남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기념사, 주제공연,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창원시민뮤지컬단과 포싱어가 참여해 ‘소리로 연결되는 1979’, ‘울림으로 닿는 2025’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2025년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송재용)의 주최로 관내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흰지팡이의 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날 시각장애인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후원금 전달, 시상식,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이번 기념식이 시각장애인의 존엄과 권리가 더욱 존중받고 사회 전반에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1980년에 공식 제정했으며, 매년 10월 1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여수시가 16일 서울 한국프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시(市) 부문과 관광 부문 2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여수시 공식 SNS 채널 ‘여수이야기’와 관광 전문 채널 ‘힐링여수야’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여수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초지자체 시(市) 부문에서는 ▲10년째 이어온 시민 참여형 ‘여수시 SNS 서포터즈’ 운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섬 기획취재 ▲문화행사·숨은 명소 소개 등 시민 중심 콘텐츠 제작 ▲‘4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공모전을 통한 대국민 소통 확대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광 부문에서는 ▲여수의 명소와 이야기를 담은 ‘관광 웹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제작해 해외영화제에서도 수상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고 ▲올해 2회째를 맞은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93개국 2,341개 작품이 출품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영미권·중국·일본 등 해외 SNS 매체를 통한 관광∙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순천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가 직면한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과 실효성 있는 입법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의회 지역소멸·인구감소 대응 TF 및 연구모임 위원,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관계자, 시·군 및 시·군의회 공무원, 순천대학교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전라남도의 ‘임신·출산 맞춤형 통합지원’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김진표 전 의장은 ‘전남에서 시작하는 인구문제 해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특히 김태균 의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이번 포럼에서 “청년정책과 지역균형발전은 국가 생존전략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추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0월 15일 남구보건소에서 ABB 융합기술 개발 지원사업 헬스케어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대구시 출연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는 ABB(Ai·Bigdata·Blockchain) 융합기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대구 남구가 지난 6월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더아이엠씨 및 비대면진료 전문기업 솔닥 컨소시엄과 함께 대표 실증 지자체로 선정되어 주민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연을 통하여 주민들은 혈압·체성분 등 주요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분석한 건강 상태 결과를 모바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데이터는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다대구’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저장된다. 이명자 보건소장은 “우리 남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미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적극 지원하게 된 뜻깊은 사업으로, 보건소에서는 전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