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천안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31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정방향에 발맞춰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현안으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 홍보 ▲2025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추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개최 홍보 등 총 6건을 공유하고 읍면동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오는 24~28일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축제 성공 개최 방안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추석맞이 환경정비 계획 등 지역 현안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천안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부서와 읍면동 간 협업을 강화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민족 최대 명절과 지역 대표 축제를 앞두고 안전한 도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축제기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읍면동 차원의 홍보 강화, 교통·주차질서 확립, 소음 민원 최소화 등 전방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 계남면은 조선시대 향촌 자치규약인 ‘향약’을 이어오고 있는 계남향약이 지난 8일 계남면종합복지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85세 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며 경로 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화양리 명동마을 류인용 씨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를 기준으로 현재 향약장 임기가 만료됨으로, 차기 향약장으로 허기태 부약장이 향약장으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3년이 된다. 양남철 약장은 “계남향약은 110년 넘게 우리 고장의 소중한 정신적 유산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사회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약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계남향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 화음리에 보존되어 내려온 향약 관련 고문서로, 2018년 11월 22일 장수군 향토문화유산(유형) 제18호로 지정되어 현재 장수역사전시관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장수시장 무대에서 개최한 ‘달빛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문동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후원했으며, 가을 정취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대에서는 색소폰과 통기타 연주, 시낭송 등 차분한 분위기의 공연과 함께 지역 예술 동호회가 참여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프리마켓이 열려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품이 전시·판매됐다. 가방, 뜨개 소품, 도예품, 캘리그라피 소품 등 정성이 담긴 수공예품이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사과주스와 막걸리, 국수, 계란빵 등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가족 단위로 방문한 주민들은 예술공연을 감상한 뒤 프리마켓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하며 문화와 소비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무대 경험을 통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로부터 재해구호물품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재난대비 생존배낭 130세트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으로 구성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군민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는 위기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생존배낭을 마련해 장수군에 전달했다. 물품은 일시 대피자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생존배낭에는 비상식량, 생수, 구급용품, 손전등 등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구호물품이 포함돼 있어 재난 발생 시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구 총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힘든 상황에 처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에 감사드린다”며, “재해에 취약한 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 내장상동 칠보암이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300kg(105만원 상당)을 내장상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기탁식은 지난 8일 칠보암 주지 진월 스님과 박은주 내장상동장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칠보암은 해마다 추석 명절을 즈음해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백미를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진월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박은주 내장상동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진월 스님과 신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명절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추석 전에 ‘행복나눔공유냉장고’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게 배부돼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국 족구 동호인 1000명이 참여한 정읍내장산배 전국 족구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족구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족구협회, 정읍시족구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경기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세대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회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빛을 발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과 화합이 더욱 두터워지고,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민방위 대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본 교육 및 1차 보충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698명(집합교육 398명, 사이버교육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집합교육은 민방위대장과 기술지원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법과 제도, 응급처치, 화재 및 화생방 사태 대비 등 4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사이트에 접속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영상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특히 집합교육은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 편성된 대원도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일정을 조회한 뒤 참가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민방위 본 교육과 1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치매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곳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새로 지정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현판 전달식을 마쳤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될 경우 임시보호와 경찰 신고를 지원하고, 치매자원봉사활동과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호밀호두, 명성장식, 대동샤시 문백화점, 와플대학 정읍점, 카페 오롯, 로또복권, 엉클베이커리, 본가, 민들레뜨락, 남매안경원 상동점, 메가엠지씨커피 신태인점, 개인택시 등 총 12곳이다. 이로써 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9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관리하게 됐다. 가맹점은 편의점, 카페, 미용실 등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치매안심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해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관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제118회 단풍아카데미를 열고,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자녀 교육과 웰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학부모와 청소년은 물론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세계적 명문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유일한 한국인 교수인 조지은 교수가 바쁜 학문 활동 속에서도 정읍을 찾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교수는 ‘자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웰빙’을 주제로,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자녀 교육과 학습을 어떻게 건강하게 조율할 수 있을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외국어 습득과 문해력 신장을 위한 언어 습득 방법, 조기 언어 노출의 중요성,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 등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한다. 서울대 언어학 석사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 교수는 현재 옥스퍼드대 동양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9일 제12회 죽산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죽산면민의 장 수상자는 산업장에 홍종원(죽산영농조합법인 전 대표), 효열장에 정진기(명량, 63)씨로,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산업장 홍종원 전 대표는 40여 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수도작 중심의 농업에서 탈피하고 논타작물에 관심을 기울여 논콩 재배를 연구하고 보급함으로써 논타작물 재배 활성화에 기여했다. 2018년도 논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효열장 정진기씨는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건강 악화(뇌경색인 아버지, 간경화인 어머니)로 서울에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들과 떨어져 8년간 홀로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는 등 현재까지도 타의 귀감이 되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인석 죽산면장은 “죽산면민의 장에 선정되신 분들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제12회 죽산면민의 날 행사에서 모든 면민들의 축하를 받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