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장계면 장계리 527-78번지 일원에 위치한 장계체육공원에 18홀 규모의 장계파크골프장을 군 최초로 9일 개장했다. 장계파크골프장은 군 내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군민들의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는데 군 최초로 개장해 군민 숙원사업 완성과 여가활동 새 거점이 탄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및 지역 단체 인사 및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장식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친선경기도 함께 열렸으며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장계파크골프장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9억 8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장계체육공원 부지 13,384㎡에 18홀 규모로 군민의 여가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지원을 목표로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장수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번암파크골프장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해 추진하며, 경로당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무료 결핵검사를 제공한다. 검사는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후 유소견자가 나오면 객담 검사를 추가 시행한다. 검사 결과 잠복 결핵환자로 판정되면 의료기관과 연계하거나 보건소에서 환자 상담과 복약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기관은 익산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도 결핵 위험이 높아 매년 1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 안전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익산시 보건소와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진행한다. 급식소 위생 관리와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학생 대상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강화한다. 교내 급식소 조리 시설 청결, 식재료 보관·관리, 조리·배식 과정의 위생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또 손 씻기, 위생복 착용, 건강검진 이행 여부 등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등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교내 방송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와 가정 모두에서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 관리가 실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는 치매 유병률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익산시의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6,063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9%에 달한다. 이에 익산시는 치매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집중검진 대상자인 △만 75세 진입자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에 대해서는 우편 발송과 문자·유선 안내를 통해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될 경우 매년 인지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치매 진단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중위소득 140% 이하)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쉼터 운영 △실종예방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조기검진과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이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세종 1446'을 오는 27일 오후 5시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세종대왕)이 갈등을 넘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제목의 '1446'은 한글이 반포된 해를 뜻한다. 작품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집약된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과정을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 세종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이야기에 더해 무대미술, 음악, 안무가 어우러져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지문 패널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궁중 의상, 한국적 선율의 음악, 강렬한 군무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화려한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종대왕 역에 박유덕, 태종 역에 남경주, 세종과 대립하는 가상 인물 전해운 역에 이준혁이 출연한다. 또한 소헌왕후 역에 박소연, 양녕·장영실 1인 2역에는 황민수가 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에서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공감을 이끌어낼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익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솜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을 추진한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새소망이 주관하며, 20명의 중증장애인이 사업을 통해 만들어낸 삶과 권리의 기록을 시민과 공유한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일자리사업 수행을 넘어 권익옹호 피켓 활동, 인식개선 캠페인, 예술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넓혀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다양한 활동 중 특히 문화예술 활동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중증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는 장애인의 일상과 경험, 사회를 향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애는 보호의 대상이 아닌 사회의 주체'라는 의미를 전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매 매화언덕’ 내 카페가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매 매화언덕’은 1층에 카페와 다목적강당이 자리 잡고 있으며, 2층에는 체력단련실, 회의실, 건강관리실 등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 편의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다기능 공간은 주민들의 문화·건강·소통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카페는 사매면뿐만 아니라 인근 덕과면, 임실군 등 관외 지역 주민들까지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생활인구 유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휴식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외부 방문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매 매화언덕 운영위원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며, 사매 매화언덕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9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들썩들썩 정글숲’ 찾아가는 안전 뮤지컬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후원과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관하며 남원시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동물 인형을 소재로 한 성폭력 예방 안전 뮤지컬로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약 600명이 관람했다. 공연에 참여한 영유아들은 내 몸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혔다. 함께 관람한 교직원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신나는 춤,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안전 수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한영숙 센터장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의 연계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성공적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의미 있고 수준 높은 교육적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남원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9월 10일 기재부를 찾아,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재부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우선 ▲도자전시관 건립(문체부, 총사업비 170억원) 관련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가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예산 증액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국토부, 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국토부, 43억원)과 관련해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미래 드론사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 필요성과 국제대회 유치 효과를 강조하며 국회 단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교환 건에 대해 이상섭 국유재산협력과장과 면담하고,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개교와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속한 부지교환을 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월락과 송동배수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구조물 균열 여부 및 노후 상태 등 안전성 점검 ▲관로, 밸브, 수위계 등 기능 점검 ▲내부 청결 상태와 방수 상태, 주변 환경 등 유지관리 및 환경 점검 등으로 세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보수, 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