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합천군은 9일, 합천군 삼가면에 소재한 ㈜수성솔라에너지 진인호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인호 대표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오늘 전달한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합천군가족센터는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10명의 관내 자녀를 둔 아버지 및 예비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교육 “PM 6시 30분 아빠수업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로서 가정 내 역할 점검 및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할 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위한 교육 2회, 생활 요리 실습 3회로 구성된 총 5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고, 자녀들이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버지로서 가족 구성원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함으로써 보다 돈독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네이버밴드 및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함양시니어클럽은 지난 9일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 참여 어르신 60명을 모시고 거제시 일원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참여자 간 친목 도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760명을 모시고 고운체육관에서‘ 효와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했으며, 노인역량활용사업단 160명은 다음주 2차로 진행되는 일정에 참여한다. 이날 출발에 앞서 인사를 전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활동에 힘써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시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환 관장은 “문화체험을 통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력을 북돋음으로써 일상생활이 더욱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보람도 느끼지만, 모처럼 설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함양군은 9월 9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해 2026년도 지방이양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내년도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진병영 군수는 먼저 박성규 예산담당관, 이성열 국비전략담당을 만나 내년도 사업으로 신청한 지방이양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며 도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지방이양사업은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61억 원) △마천2지구 광역마을상수도 개발사업(97억 원) △함양 대덕저수지 산책 둘레길 조성사업(35억 원) △죽산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30억 원) 등 37개 사업(신규 20건, 계속 17건), 총사업비 1,657억 원 규모이다. 이어 진 군수는 청년정책과, 자연재난과, 물류공항철도과, 도로과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립 남부청소년수련원 유치 △대전∼남해선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지방도 1023호선(오도재터널) 정비사업 등 함양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진병영 군수는 “미래산업과 관광, 정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는 10일 제29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향후 의정 방향을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전북 전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와 관련해 “신속한 대응에 임해 주신 공직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 의장은 “민생 경제와 골목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런 때에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촉발한 행정통합 논란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고통이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완주전주 행정통합은 이제 찬반 협의로 풀 수 있는 단계가 아니며, 오직 행정안전부의 결단만이 소모적 논쟁과 주민 갈등을 종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행정안전부가 9월 이내에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최종 입장을 공표할 것 ▲주민 1~2% 서명만으로 통합 건의가 가능한 현행 제도의 남용을 막기 위해 법 개정에 즉각 착수할 것 등을 요구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70%가 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과 평생 기초체력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우유 전면 무상급식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광호 의원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챙겨야 할 과제”라며,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대표적 성장기 식품으로, 아동기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국 학교우유 급식률은 지난 2014년 53.2%에서 2024년 30.8%로 크게 하락했으며, 완주군은 28.4%로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또한 국가통계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층의 영양섭취 부족 비율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27.5%를 기록하고 있어, 우유 급식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최 의원은 “완주군은 2018년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며 차별 없는 식권리를 보장해왔다”면서 “이제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초등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우유 전면 무상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현재 완주군은 13개 읍·면에서 약 124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수가 많다고 해서 주민 만족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봉동·용진 등 인구 밀집 지역과 비봉·경천 등 소규모 면 간 프로그램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요가·댄스 등 유사 프로그램의 반복 운영과 강사 중심의 운영 구조가 주민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는 문제를 언급하며, “주민의 실제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과 공정한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개선 방안으로 ▲교육 전문가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선정위원회 구성 ▲인구와 신청률에 따른 프로그램 확대 및 맞춤형 콘텐츠 발굴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와 학습 지속성 제도 마련 ▲예산과 인프라 확충을 통한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단순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 한우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과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축산업은 농촌 경제의 핵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특히 한우산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 농업의 상징”이라며, “하지만 농가 고령화, 인구 감소, 사료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우 비육우의 마리당 순이익은 -161만 원으로, 3년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완주군 내 한우 사육 농가는 최근 3년간 약 80호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7월 '한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한우산업 보호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됐다. 그러나 성 의원은 “완주군 차원의 한우육성 기본계획과 육성위원회 운영 등 핵심 제도는 10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향후 추진 과제로 ▲정부 정책과 현장 의견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지역 활력과 인구 유입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신중년이 완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하며, 기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취업지원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완주군 신중년 고용 실적은 도내 4위로, 신중년 취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김 부의장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산업과 연계해 외부 인구까지 유입시킬 수 있는 완주형 특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주형 신중년 경력 전환·재능 나눔 플랫폼 구축 ▲유연 근무 및 창업 지원을 통한 신중년 친화적 일터 조성 ▲신중년과 청년 세대 간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등 3대 전략을 제안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농업·문화·관광 산업 연계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창업 멘토링과 네트워킹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존 신청 중심 복지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며 ‘발굴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애 의원은 “복지는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망이어야 하지만, 현행 제도는 ‘아는 사람만 받는 복지’라는 높은 벽을 만들고 있다”며,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복지의 문턱 앞에서 멈춰서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한 명의 이웃이 고립되는 것은 우리 공동체에 ‘차가운 구멍’이 뚫리는 신호”라며, 단순한 행정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 사회를 ‘촘촘한 복지 그물망’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구체적으로 ▲동네 공인중개사 ▲우체국 집배원 ▲배달 기사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월세 체납, 단전·단수, 우유 배달 적체 등 작은 위기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행정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돌봄 서비스 확대와 방문·동행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