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악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23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다. 경연 종목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으며, 합천이 ‘풍류와 멋을 아는 선비의 고장’으로서 국악의 성지로 부상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외 20명이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로 출전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소속 전점숙이 시조창 부문에서,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소속 김보영 외 7명의 난타팀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이 무용 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국악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동구의회 강정규 의원은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구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체계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정규 의원은 “동구 체육회는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전 세대의 활기찬 생활체육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애인 체육회는 신체적·정신적 재활 기회 제공과 세대통합을 위한 지역 공동체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나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은 마라톤 대회, 구청장기 종목별 대회 등 현장 업무에 과중한 부담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기적이고 정밀한 건강검진 지원 ▲생활체육 지도자의 직무 수당 인상 ▲사기 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의원은 “구청장기 체육대회의 참가자와 종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심판 및 진행요원 수당, 안전 시설 점검 및 장비 확보 등 운영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에 대해서는 “조직 안착 단계로 기초 운영 경비 확보가 시급하며, 장애인 참여와 지역 포용 강화를 위해 예산 지원이 반드시 따라야한다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은행은 10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현장에서,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최용욱)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승전이 열린 이날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대거 방문한 만큼, 광주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지역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금융상활을 도모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양 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수칙 안내 ▲이벤트 참여형 홍보 ▲기념품 및 리플랫 배포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으며, 관람객들에게 직접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가두캠페인을 전개해 보이스피싱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보이스피싱3Go!(의심하Go! 전화Go! 확인하Go!) 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금융소비자 스스로가 보이스피싱 위험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수칙을 강조했다. 광주은행 김은호 부행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져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는 9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주변 200m범위)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원가 등 시범구역 3개소를 포함하여 64개소이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210개소가 있다. 점검은 사전 위생교육을 받은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등이 2인 1조로 편성돼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정서저해식품 등의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분기별로 업소에 손세정제와 위생장갑 등 위생물품 배부, 1:1 식중독 예방 맞춤형 교육과 홍보 등 안전한 조리환경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9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음식점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는 일자리종합센터와 스타트업 창의차고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및 스타트업 창의차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종합센터와 스타트업 창의차고 입주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입주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업방안 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청년 창업을 육성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24개의 입주기업(일자리종합센터 19개·창의차고 5개)에 사무실, 물류창고 등의 공간과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전시·박람회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오씨디자인 오승욱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른 기업들의 업무처리 방식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여러 가지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늘 간담회는 청년 창업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는 관내 보육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일대에서 해외문화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해외문화탐방은 장기근속 등 보육현장에서 헌신한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글로벌 보육 트렌드 견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전통문화 체험과 우붓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대안학교인 우드스쿨과 그린스쿨을 방문한다. 두 학교는 자연친화적 건축과 지속가능한 교육철학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탐방단은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창의적 교육환경,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교구와 공간 구성 등 다양한 보육·교육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아이 중심·자연 중심의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현장에서의 배움이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직원 역량 강화와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재난·재해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공간정보 기술로 시각화하는 ‘재난·재해 대응형 공간정보 안전지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 토지정보과는 2026년 주요업무 계획에 따라 재난·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안전지도를 구축한다. 최근 기후변화 심화와 도시 밀집화로 인해 폭우와 폭염, 산업단지 폭발, 유해물질 누출 등 각종 재난·재해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기관(부서)별로 분산되어 있어 체계적 관리와 행정적 활용에 한계가 있었고 신속한 판단과 대응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남구는 ‘흩어진 위험과 대응 인프라, 하나의 지도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재난·재해 정보와 대응 인프라에 대한 공간정보 기반 안전지도 데이터 구축을 완료하고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재난·재해 정보(▲상습침수구역 ▲폭발·화학사고 이력 등)와 대응 인프라 정보(▲대피소 ▲임시주거시설 ▲무더위 쉼터 ▲배수펌프장 등)를 통합해 주제별 안전지도를 구축한다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13개 협업기능 실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행정시·재난관리책임기관·민간단체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가을철 태풍, 집중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행정시 관련부서, 관계기관(해병대제9여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력), 민간단체(도 지역자율방재단,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13개 협업기능 실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의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태풍 북상 시에는 해안가 등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대피(권고) 명령을 발령하고, 올레순찰대* 614명을 활용해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통제와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내 자력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 240명에 대해서는 대피조력자** 414명을 매칭해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제주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지식포럼’ 제주세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 접근과 2035년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날 ‘병든 지구, 인류에 묻다(Polluted Earth: Questions for Humanity)’를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년 탄소중립 실현’ 비전을 제시하며,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이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생존의 선택이자, 기후위기를 기후경제로 전환하는 실천적 약속”이라며,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7기가와트(GW)로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며, 연간 6만 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테크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4월 4시간 동안 일시적 RE100을 실현한 성과를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선정을 준비하며 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nb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 AWS코리아 본사에서 AWS 제프리 크라츠(Jeffrey Kratz) 전 세계 공공부문·비영리·국제 산업 영업 담당 부사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7월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AWS Public Sector Day Seoul)’ 초청 이후 후속 협력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2035 에너지 대전환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 발표 이후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AWS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비율 달성과 그린수소 실증 성공, 일시적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 RE100 달걀·우유 생산 등이 대표적 성과다. 오 지사는 “산업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