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2일 성수면 멜론 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농가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운·성수면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멜론을 전략적 대체 작목으로 선택했으며 공선출하회 회원 27농가 중심으로 약 7ha 면적에 재배하고 있다. 진안고원 멜론은 큰 일교차, 고랭지 기후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주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안군은 2024~2025까지 2년간 멜론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멜론 유인틀, 종묘 등에 약 3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한 시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멜론 품목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품목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멜론 재배농가 역량을 강화해 멜론 생산 매출액 7억을 목표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에 일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특화작목인 멜론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지원 정책을 아끼지 않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와 활기찬 일상을 돕기 위한 '퍼펙트바디 운동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운동교실은 오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초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 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교육과 맞춤형 근력운동을 병행해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모현동·송학동·오산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률이 높은 주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퍼펙트바디 운동교실이 주민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와 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1인 1재능 Little Literator(꼬마 문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공동 작가로 참여해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오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글쓰기, 그림 그리기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영어 도서 작가가 되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모든 과정이 끝난 뒤 오는 12월 6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출간 기념회가 마련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 자리를 통해 완성 도서를 전시하고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영어 작가로서의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 특화도서관으로서 양질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 인화동 근대역사 지구에서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적 활력을 나누는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5일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솜리문화의 숲에서 '솜리 근대역사 문화공간 축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가 주최하고 솜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인화동 주민협의체가 주관해 진행된다.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근대역사 지구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짜장밥 점심 나눔으로 시작해 낭독극 '시간의 금고, 인화동의 숨결'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돌아본다. 이어 가수 공연, 난타, 고고장구, 한국무용, 웰빙댄스 등 무대 공연이 펼쳐지며, 트로트 가수 장현욱이 특별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무궁화 비누 만들기 △마크라메 인형 만들기 △태극기 파우치 꾸미기 △어반 스케치 등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일부 체험은 '솜리도시재생대학 2기 체험 프로그램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의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함께 수학을 배워보는 특별한 주말 가족 행사가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1,500년 전 백제왕도 속 수학을 찾아 떠나는 '하이! 매쓰 투어(Historic Iksan Math Tour)'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 매쓰 투어'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색 가족여행 프로그램이다. 익산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를 무대로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수학 원리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수수깡과 그림자로 석탑의 실제 높이 측정하기 △석탑과 일상 속 황금비율 찾기 △그릇의 형태 속 수학 원리 탐구하기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활동이 마련된다. 앞서 상반기 서울·경기·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실제 한 상반기 참가자는 "교과서에서 보던 수학 개념을 역사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아이와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과 28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고성능 잔류농약 분석 장비를 확대 구축하고,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동시에, 그 동안 검사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는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GC-MS/MS) 등 첨단 장비 5대가 구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시 성분 463종에 대한 정밀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을 적극 권장하며, 국내 생산·유통 농산물에 등록된 농약은 잔류허용기준을 준수하고 그 외 농약은 0.01ppm 이하로 제한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장수군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약 안전 사용 교육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현장 컨설팅 등 농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은 분석 대상(농산물, 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일 천천–장수IC 연결도로 공사 구간 사전 조사에서 금강 상류지방 최대 규모의 마한 취락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수군이 재단법인 전라문화유산연구원(조사단장 김미란)과 계약을 체결해 계남면 화양리 10-1번지 일원 ‘장수 침곡리 유물산포지 G’에서 시굴 9,814㎡와 발굴 5,780㎡ 규모로 매장유산을 조사한 결과다. 발굴 결과, 원삼국시대 마한 취락으로 추정되는 주거지 63기, 지상건물지 10기, 구상유구 8기, 수혈 3기가 드러났으며, 장수 지역에서 확인된 마한 취락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이 유적은 현재 지형 변형이 심하지만, 취락이 운영되던 당시에는 현장에서 확인된 범위보다 훨씬 넓은 규모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거지는 (말각)방형계 평면이 주류를 이루고 일부 타원형도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점토식 부뚜막·주공·벽구·장타원형 수혈 등이 드러났고 장란형 토기, 심발, 시루, 호, 완, 주구토기와 더불어 소량의 철기류, 방추차, 곡옥거푸집 등이 출토됐다. 특히 집선문·승석문이 새겨진 회색 경질토기도 다수 발견돼 취락의 형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보미 축제’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80개의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 자원순환존(주제전시)에서는 김제시 사진을 활용한 이상기후 사진전, 주제관에서는 산업화 전후 북극의 모습을 재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 새로보미존(체험·교육)에서는 자원순환의 필수 코스인 분리배출 시연과 폐배터리, 멸균팩 등의 교환소를 운영하며, 재활용품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노리존에서는 시원한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바운스, 캔크러시 등 자원순환을 놀이로 승화하는 노리스테이지를 운영한다. ▲ 무대존(공연·대회)에서는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대회, 도전 그린벨! 퀴즈대회, 리사이클링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무주군이 지방보조금 관리·운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3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지방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전면 개통된 '보탬e’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사용자들의 업무 역량응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한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강사는 공무원 대상 1차시 교육에서 △보탬e 개요, △지방보조금 확정 통보 및 집행 등 행정 실무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을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2차시 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에서는 △보탬e 금융정보관리, △지방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 보조사업 수행에 필요한 내용들을 강의하며 지방보조금 실무 이해를 도왔다. 오해동 무주군청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보조금은 공공의 재원인 만큼 철저한 관리와 투명한 정산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은 담당자와 보조사업자의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운영관리 이해도를 높이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조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김상기 대표가 지난 2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상기 대표는 "무주군과의 소중한 인연이 고향사랑기부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기부금이 자연특별시 무주군 발전의 토대가 되고 군민 행복의 동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이 2024년부터 무주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유지 관리 용역을 수행하며 맺은 인연이 기반이 된 것으로,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그동안 무주군 급수구역 전체의 상수도 관망 유지 관리와 누수탐사를 통해 유수율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 1991년에 설립된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해 있으며, 상수도 관망 유지 관리 및 기술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 솔루션으로 해외 진출에도 성공한 유망 기업으로 2020년에는 물 관리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