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봉성면 창평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과 더불어 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정신건강 인식향상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OX 퀴즈가 진행됐다. ‘우울증은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좋아진다’와 같은 문제를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전문적인 치료와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건강 도시락’이 제공됐다. 건강 다과와 함께 격려 메시지가 담긴 도시락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정신건강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주민들 간 이해와 소통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임실군이 지사면 방계리에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임실군의회 의원, 전북자치도 및 교육청,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및 시설 내부 관람을 진행하며 준공을 축하했다. 농촌 유학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됐다. 지사면 방계리 일원에 단독주택 12세대, 체험형 공동 텃밭 등을 조성했으며,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4,264㎡, 건축면적 833㎡로 한 가구당 면적은 69㎡ 규모로 조성하여 가족 단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아울러 가구와 가전제품 등 필수 생활용품을 완비하여 유학생들이 즉시 입주하여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앞으로 지사초‧중학교 학생 19명과 보호자가 입주하여 생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촌 유학 가족에게 거주시설뿐만 아니라, 임실교육지원청 및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돌봄, 방과후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 문화도시 지속 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5년간의 문화도시 완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완주 문화도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완주 문화도시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영상은 지난 5년간 완주 문화도시가 걸어온 의미 있는 여정을 되짚으며 지역 곳곳의 변화를 생생히 보여주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완주 문화도시를 함께 일궈온 주민 다섯 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직접 들려주었다. 두억행복드림마을, 문화공동체 아리아리, 동상면 주민활동가, 청년예술인 공동체, 봉동가장 기획단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는 문화도시 완주의 진정한 주체가 주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황태규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학장이 특별 발표를 맡아 완주 문화도시 사업의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황 학장은 “공동체문화도시 완주”가 단순한 종료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일 남해전통시장에서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청 직원과 유관기관, 지역봉사단체 등이 참여하여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을 구입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및 남해사랑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 구매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함께 명절 분위기를 북돋우는 효과를 거뒀다. 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군민의 삶과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군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군산시가 도심 속 방치된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한 군산 철길숲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가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철길숲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철길숲 조성 사업’의 성과다. 특히 공공재 역할을 다한 폐선로를 성급한 상업개발 대신 산책로와 녹지로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화물역까지 2.6km 구간에 160억 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 중이며, 활력림·여유림·추억림·어울림 4개 테마숲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중 활력림과 어울림 구간은 이미 개방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약 9만여 본의 수목과 신품종 ‘핑크벨벳’ 조경수가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원형 보존된 철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철길숲은 낮에는 아침 해와 저녁 노을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산책과 휴식, 러닝을 즐기려는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9월 22일 국가철도공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고창군이 9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5만595명으로, 전월 대비 32명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5년 8월말 전월 대비 17명이 늘어난 데 이어 2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고창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청년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인구가 8월말 53명, 9월말 41명이 늘어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고창군은 전국적 인구감소 추세 속에서도 두 달 연속 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거둔 배경으로, 적극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군은 민선8기 들어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응하기 위해 ▲신혼부부·청년층 주거비 지원, ▲전입축하금 및 결혼·출산 지원금 확대, ▲귀농·귀촌 맞춤형 정착 지원,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 등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들이 실제 전입으로 이어지며 군민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고창군 고수면, 무장면 등에 조성된 공공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귀향세대 유입을 촉진하는 주거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이를 계기로 향후 추가로 조성될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김제시가 환경부 주관 2026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21억원(국비 101억원,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죽산중블록·금산소블록 정비사업으로 죽산면·부량면·금산면 일원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20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진행되며, 노후상수도관 L=20.8km를 교체·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급수구역 조정을 위한 블록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동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7.9km)도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5년 부터는 만경중블록(만경읍, 성덕면, 진봉면, 광활면)에 국도비를 확보해 총사업비 388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김제시 전체 상수도 유수율은 큰 폭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사업 완료 시 대상 지역의 유수율은 85%이상으로 개선되며, 연간 누수량(583천㎥/년) 절감과 함께 약 12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를 통해 믿고 보는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내일 10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다. 정소민은 극 중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아,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하게 되는 캐릭터다. 러블리한 매력과 생생한 현실감을 겸비한 유메리는 정소민의 입체적인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정소민이 2010년 SBS ‘나쁜 남자’ 이후 약 15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정소민은 “배우들과의 호흡이 유독 재미있었던 현장이었다. 정말 열심히 촬영한 ‘우주메리미’가 드디어 내일 찾아간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첫 방송 시청을 독려하는 소감을 전했다. ‘엄마친구아들’, ‘30일’, ‘환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로코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 지난 7일 3주 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 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 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 완벽한 피날레 장식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섬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와 허남준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관계가 묘한 설렘을 퍼뜨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썸’으로 물들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2막에서는 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고영례(김다미)와 한재필(허남준)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다. 익숙함에 묻혀 있던 감정이 어느새 설렘으로 번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에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썸 모먼트를 짚어봤다. # 두 사람만 모르는 썸 버스 안내양이었던 영례는 7년이 지나 미용실 스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재필(허남준)과 재필의 아버지 한기복(윤제문)의 머리는 늘 영례의 손을 거쳤다. 대학병원 인턴 의사가 된 재필은 당직이 끝나도 집에 가지 못할 만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프 날이면 어김없이 영례를 찾았다. 며칠 만의 휴식인지조차 가물가물한 재필이 꼭 영례 앞에 앉는 이유, 그것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는 충분히 의심스럽다. 미용실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