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 시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과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특화사업으로 마련된 ‘추석명절 저소득층 상차림 비용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양현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문제 해결에 협의체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위원장인 김영심 동장은 “시기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 장금이 정원에서 지난 8월 29일 ‘우리왕실배추 파종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내면이 후원하고 우리왕실배추보존회와 우리왕실배추정읍시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리왕실배추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길러져 왕실의 식문화에 쓰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삼의 쌉싸름한 맛, 갓의 알싸한 맛, 달달한 맛’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미로 주목받으며,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귀한 작물로 평가된다. 산내의 청정하고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는 왕실배추의 안정적인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장금 장금이의 고향인 산내에서 재배지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종된 씨앗은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유채꽃처럼 노란 꽃을 피운다. 꽃대는 최대 2m까지 자라며, 개화 기간이 두 달가량 이어져 내년 4월에는 장금이 정원이 노란 배추꽃밭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 시기에는 꽃 축제도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오는 5일과 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2025 정읍 문화로 대동’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학의 대동정신을 현대적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역사적 자산을 문화예술로 풀어내 정읍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첫날인 5일에는 정읍 홍보대사이자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인 가수 박창근이 특별 무료공연을 펼친다. 2시간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지역 가수의 무대도 이어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 예술인 6팀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초대가수 요요미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문화로 대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특히 정읍 홍보대사 박창근의 특별 무료공연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지난 1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정읍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총 10회, 4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강의실과 실습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실제 영농기술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정책과 성공사례, 작목별 재배기술, 농업 경영과 세무‧법률, 농기계 실습 등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실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운영해왔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과정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농업 활동에 자신감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관 소장은 “귀농·귀촌 초기의 막막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이 농업에 자신감을 가지고 정읍에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군산자원봉사대학’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군산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의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을 배출해왔다. 특히 심화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서, 별도로 추진되는‘지역단체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이 최우수사례와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경로당 어르신 대상 복지 활동, 취약 세대 생활편의 지원, 탄소중립 환경캠페인 등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지며, 군산시의 생활 환경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제 사례인 셈이다. 센터는 이곳 자원봉사자들의 맹활약이 지역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면서 ‘이웃사랑의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송천규 신임 센터장은 “일반 사람들 인식 속에 자원봉사는 어려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하반기 일제접종과 소 럼피스킨 백신 보강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3월 전남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실시한 상반기 일제접종 후 면역 유지 기간(6개월)을 고려해 당초 시기보다 한 달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매년 4월 및 10월에 실시하던 시기를 앞으로는 한 달 당겨 3월, 9월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6개월 간격의 접종 주기를 맞출 뿐만 아니라 농번기도 피할 수 있어 기간 내 접종을 통한 전국적인 집단 면역 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염소 농가에서는 『구제역·AI 방역 개선 대책』에 따라 소유한 사육개체 전체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 규모는 소·염소 구제역 1만 6천여 두이다. 소 럼피스킨백신의 경우 그동안 임신, 연령 등으로 매년 1회 접종을 하지 못한 미접종 개체 1천여 두를 대상으로 보강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은 소·염소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와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가 농촌환경 보존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농폐자재를 집중 공동 수거한다. 영농폐자재는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약 빈 병, 비료 포대, 시설하우스나 토양 멀칭에 사용된 각종 비닐류,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등으로 재활용이 어려워 종종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매립돼 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 이에 군산시와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2006년부터 ‘영농폐자재 공동 수거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20년째 중요한 농촌환경정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또,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며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에 앞장서는 한편, 영농폐자재 공동 수거 활동을 통해 환경지킴이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152톤의 영농 폐비닐 등을 수거해 얻은 수거보상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됐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와 읍면동 생활개선회가 함께한 ‘이웃을 위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의 가치와 실천을 생활 속에서 확산시키며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일 완주군은 최근 이틀간 삼례문화예술촌 일대(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 청춘공작소)에서 삼례 아파트공동체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2025 지역먹거리계획 아카데미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먹거리 인식을 높이고 로컬푸드 활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지역먹거리계획 및 로컬푸드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론 교육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 실습을 통해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 로컬푸드가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왜 좋은지는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먹거리의 중요성과 신선한 로컬푸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 정말 유익했다”며 “특히 요리 실습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옥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행정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부안군 행정혁신을 위한 전 직원 AI&GPT 교육의 2차 과정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교육과 특강은 실무 중심의 실습 위주로 운영돼 보고서 작성, 민원 응대, 회의자료 준비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GPT 활용 능력을 높이며 공직사회의 디지털 혁신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2차 교육 또한 이러한 성과를 한 단계 확산·심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부서별 행정 실무적용 사례, 정책 기획 및 홍보 활용법, 군민 맞춤형 서비스 혁신 방안 등을 다루며 직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을 강화해 운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GPT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행정의 효율성과 군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의 도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군 전 직원이 AI 역량을 갖춘 스마트 공직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의 생활 현장에 바로 닿는 맞춤형 행정을 통해 더 빠르고 세심하게 군민의 요구에 대응하고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서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9월부터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고창 구간을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협력한 ‘고창 서해랑 마중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쉼터는 고창 서해랑길을 찾는 걷기 여행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원면 카페 연화리를 비롯해 상하면, 해리면, 아산면, 부안면의 카페 및 문화공간 총 5개소가 협력 쉼터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걷기 여행객들이 편안히 머무르고 지역 특산품 홍보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연계 이벤트로 서해랑길 고창구간 1개 코스를 완주한 방문객이 협력 쉼터 카페를 이용할 경우 ‘한정판 완주 배지’ 증정을 통해 걷기 여행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더할 예정이다. 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이번 협력 쉼터 운영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고창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고창 서해랑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펀,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