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월 1일 개원한 도심 속 힐링공간 ‘의성 중앙공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오후 6시에 ‘2025 의성 중앙공원 야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3일에는 김뭉먕, 뮤지컬갈라(성민재, 조환지), 박소연(크로스오버), 유리상자 박승화, 스페이스A가, 24일에는 하유비, 히키, 뮤지컬갈라(노용원, 안진영), 서영은, 배기성(CAN)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 아티스트와 지역 공연팀 총 14팀이 참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의성 중앙공원 야간콘서트’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의 기초연금 신규 수급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5일까지 집중 발굴·신청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덕구의 이번 조치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사회적 단절 등으로 제도 안내조차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발굴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미수급자이며, 연락처가 확인되거나 소재가 파악되는 경우 기간이 5년을 초과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구는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와 협력해 △전화 상담 △사전 조사 △현장 방문 △신청 대행 등 단계별 절차를 운영, 연락이 닿는 대상부터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신분 노출을 우려해 도움을 미루는 어르신을 위한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도 병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어르신 본인이 시간과 장소를 직접 지정하면 국민연금공단에서 담당 직원을 파견해 비공개로 상담, 신청하는 방식이다. 최종 수급 여부는 대덕구와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의 사전 및 현장 조사를 거쳐 내년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행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무원의 디지털 직무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구는 16~17일 이틀간 ‘하반기 생성형 AI(인공지능)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연속 교육으로, 행정 실무에 바로 쓰는 ‘생성형 AI 활용법’과 ‘데이터 기반 정책 기획’ 등을 다뤄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AI 디지털 인재양성 정책’과 연계해 ‘AI 3대 강국 실현’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지방 공무원 교육에서부터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행정 혁신의 동력”이라며 “우리 대덕구 직원 모두가 AI 리터러시를 갖춘 ‘문제 해결형 실무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스마트 행정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직무 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행정 전 과정에 AI 기반 기획·집행·평가 체계를 도입해 스마트 행정 구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형평운동을 주제로 하는 진주의 대표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가 지난 15일 오후 8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진주에서 시작된 형평운동을 주제로 해 평등과 인권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진주 브랜드 창작작품으로 선정된 이후 해마다 연례적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진주 연극단체 (사)극단현장이 선정돼 공연 규모와 횟수가 확대됐으며 오는 19일까지 5일간 모두 5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야간 공연으로 전환해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과 맞물려 개최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공연이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의 정신을 시민 모두가 되새기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진주시가 15일 가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호동 주요 도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호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통행불편 해소를 위한 ▲방아교차로 주변 도로 개선사업 ▲화물차 공영차고지 인근 교차로 개선사업 ▲은하수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개설사업 등 주요 도로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진주시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선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행 전후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하며 협의를 이어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며, 진주시는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면서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과 행정이 함께 상생하는 교통환경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산청군은 제42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청 앞 광장에서 지난 14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농특산물 및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먼저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퀴즈이벤트를 통해 정답자에게 상품을 나눠주고 특산물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기부자에게는 기존 혜택(10만원까지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 제공)에 더해 지리산 청정골에서 직접 생산된 감말랭이와 곶감을 발효시켜 만든 감와인을 추가로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만의 특색있는 이런 노력들은 총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부한 10명 중 7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 기부인 극한호우 피해복구 모금에 참여해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많은 도민들이 산청을 응원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이런 성원에 힘입어 산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산청군이 발로 뛰는 행정으로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산청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로 생초면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포지구는 장마철이나 극한호우 발생 시 잦은 침수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를 중심으로 실무부서가 수차례 행안부를 찾아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산청군은 총사업비 192억원을 확보하며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적극행정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방축제 및 복개 확장(L=225m), 고지배수로(L=750m), 배수펌프장 신설 등 제방 및 배수로 정비 등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함께 국·도비 확보를 통한 재정 부담 완화와 군민 생활안전망 확충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상생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서울시민에게는 전국 각지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20일 오후 2시 20분 서울시청 앞 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리며, 식전행사와 함께 ‘지방소멸 해법의 씨앗 심기’를 주제로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농어촌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시청 광장에는 80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이 가운데 협의회 37개 회원군이 참여하는 72개 부스와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5개 부스 등이 운영되며, 곤드레, 사과, 고춧가루 등 220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직판행사를 통해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직판행사를 개최해 회원군 농특산물의 판매 증가와 도농 간 상생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11월 18일까지 받는다. 매년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연수구 행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의정 활동이다. 주민들은 위법 또는 부당한 행정행위, 제도 개선 요구사항, 예산 집행의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그리고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되어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재판·수사 중인 사항, 특정 개인의 이익에 국한된 내용, 인신공격·허위·비방 등 부적절한 의견은 제외되며, 주민들은 연수구의회 홈페이지‘참여마당’내‘행정사무감사 의견수렴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박현주 의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되고,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고창군, 9~10월 군민 1인당 50만원의 혜택으로 민생경제 응원 -전통시장·치킨집·동네마트 등 지역소상공인 웃음꽃 “전에는 목 터지라고 손님을 불렀어야 했는데 좀 수월한 거 같아요” 추석 연휴 첫날 대목장이 섰던 지난 3일 고창읍 고창전통시장은 주민들로 북적였다. 상인들은 “선물하시게요?”, “활력카드로 하면 더 싸다” 등 말을 걸며 손님들을 맞았다. 시장 한쪽에 마련된 환급행사장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산물을 산 뒤 온누리상품권을 받으려는 이들이다. 최모씨(40대·여)는 “친정어머니를 따라 명절 차례 음식을 사러 나왔다”며 “주로 생선을 사러 왔다. 매년 장을 보러 오는데 이번엔 고창활력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문에 재료를 더 많이 챙겨두려 한다”고 말했다. 50대 김모씨는 “명절에 먹을 꽃게와 전어를 보러 왔다. 읍사무소에서 카드타서 지금 장 보고 가는 길”이라며 “물가가 높아서 구매량이 조금 줄었지만, 군에서 많은 지원을 받아 더 많이 살 것 같다”고 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