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진안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홍삼 유관기관 조직개선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진안홍삼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그간 각각 운영되던 홍삼연구소와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의 협력·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중복 기능을 최소화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인 ㈜마인드맵 김미희 대표가 ▲홍삼산업 현황진단 ▲기관 통합 필요성 및 기대효과 ▲통합방안(법인, 인력, 인사, 조직구조) ▲단계별 실행전략 및 정책제언 순으로 발표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홍삼산업 관련 기관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일원화된 홍삼산업 육성 및 진흥기능의 강화, 효과적인 재정 효율성 확보, 지역 주민 대상 인지도 및 체감도 제고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안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 및 전문가, 지역사회 의견을 종합한 향후 통합 추진 전략을 마련 후 조직·인력·운영체계 전환 등 통합조직의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을 실행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 전주에 전국 최초의 청년 자립 전용 자활사업장이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1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옛 문화파출소 건물에서 청년자립도전사업장 ‘Root 379’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협력해 도내 유휴 국유재산을 청년 자립 거점으로 재생한 첫 결실이다. 개소식에는 강동화 전북도의원과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 양수미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전주시장과 시의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 자활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Root 379’라는 이름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뿌리(root)를 내리고 자립의 길을 열어가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민·관·공이 협업해 유휴 국유건물을 청년 자립의 터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시설은 1층에 카페와 자활생산품 전시·판매장이 마련돼 청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케이터링 개발 공간과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9월 1일 중국 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와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윈난성은 지난 2009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교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양 지역 간 민간 교류가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이번 협약은 이를 다시 활성화하고 장기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 경제,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향후 공동 사업 발굴, 정기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왕위 부회장을 비롯한 윈난성 대표단은 전북의 주요 전략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대표단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전북의 첨단 농업 기술과 농업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 하루 빨리 정리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민들의 억울한 생각이 들지 않고 충분히 대우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2025년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군산 방문) 새만금 사업이 35년째 지연되는 가운데, 현 정부 임기 내 실질적 진척을 위해서는 핵심 인프라 구축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SOC 사업이 개별 예타를 거치며 개발 속도가 현저히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새만금 관련 SOC 예타는 총 12건이 진행됐다. 이 중 2019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1건(8,077억원)만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예타 면제를 받았고, 나머지 11건 총 11조 4,305억 원 규모의 사업은 모두 개별 예타를 통해 승인됐다. 문제는 예타 소요 기간이다. 2010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부터 2022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까지의 예타 진행 현황을 살펴보면, 최장 40개월(새만금 수목원 조성)에서 최단 6개월(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까지 편차가 컸으며, 평균 18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완주군민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이 1일 완주군 용진면을 찾아 완주전주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성도경·박종관·이재갑·윤정원)와 소통을 위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완주전주 통합추진위원회는 순수 완주군민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13개 읍면별 활동 조직과 9개 직능별(귀농·귀촌, 체육, 문화, 택시, 자활단체, 어린이집, 상인회, 학원, 종교) 활동 조직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완주군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우 시장은 통합 현장에서 발로 뛰며 활발히 활동하는 위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활동계획과 전략을 공유했다. 우 시장은 또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민간단체 및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통합과 관련된 공감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전주 통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지역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통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현재 사용되지 않는 옛 파출소 건물이 전주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장으로 재탄생했다. 전주시는 1일 유휴 국유건물인 옛 금암동 문화파출소(덕진구 기린대로 379)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시의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자활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청년자활사업장인 ‘Root 379’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보고와 개소 기념 커팅식에 이어 ‘Root 379’ 자활사업장을 둘러본 뒤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Root 379’는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자활지원협회 전북지부가 힘을 모아 마련한 공간으로,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유휴 국유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폐 파출소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Root 379’의 건물 1층에는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와 자활생산품 판매장이 갖춰졌으며, 2층은 청년들이 디저트를 개발·생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1층 카페에서는 개소를 기념해 9월 한 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대학들과 외국인 유학생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거주를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학 및 법률지원단체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지역 정주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우병훈 전주비전대학교 총장, 조덕현 전주기전대학 부총장, 강신무 (사)한국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하는 전주형 인구정책의 핵심 과제인 ‘정주기반 구축’과 ‘글로벌 포용도시 전주’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협약 참여기관들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 및 유관기관 자원 연계 △체류·비자·주거 등 제도적 정보제공 및 연계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교육 및 상담 △문화·체육 등 지역사회 통합 행사 개최 등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들은 교육기관으로서 유학생 교육과 생활 지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사랑모아봉사단은 1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단원들이 버스킹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 100만 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단원들이 그동안 전주 곳곳에서 펼친 버스킹공연 수익금 전액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사랑모아봉사단은 지난 2012년 창단 이래 올해로 13년째 꾸준히 버스킹 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택배업과 미용업, 농사업,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7명의 단원들은 생업 틈틈이 시간을 내어 거리공연을 펼치며, 공연 수익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춘우 전주 사랑모아봉사단 단장은 “단원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이웃과 소통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올해는 폭염 속에서도 공연을 강행하며 모은 수익금이라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봉사단의 꾸준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도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은행 노동조합이 1일 근로장애인의 직업재활 프로그램 활성화 및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정기탁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최광호 완주군의원,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김상곤 완주군 공무직 노조위원장, 강경민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참석했다.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근로자 13명이 견과류 가공, 제품 소포장 등 생산활동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장애인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자립을 지원받게 됐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전북은행 노동조합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도움이 장애인분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자립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은행 노동조합의 후원이 장애인분들의 자립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며 “이번 후원이 장애인분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공동체 교류협의회가 최근 4일간, 완주군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에서 1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천애인, 오복, 서두, 마더쿠키, 안덕, 창포, 오성, 두억, 도계, 원용복마을 등에서 진행됐으며 ▲바람떡·두부 만들기 ▲천연창포샴푸·쑥뜸 체험 ▲생강청 만들기 ▲우드버닝 도마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으로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아파트 공동체 주민들은 농촌마을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도심과 농촌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관심과 연대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률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홍보와 직·간접적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유희태 완주군수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완주군이 지향하는 진정한 상생 모델이다”며 “이번 교류 활동을 계기로 공동체 간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례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