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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전통주 ‘섬달천9도생황칠막걸리’, 남도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농업회사법인 황칠본가 출품작… 전통 양조와 품질 혁신, 우수성 입증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대표 전통주인 ‘섬달천9도생황칠막걸리’가 지난 2일 광주 MBC공개홀에서 열린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와 사단법인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최해 전남 전통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품평회에는 탁주, 증류주, 약·청주, 기타 주류 등 4개 부문에 45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와 시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제품이 선정됐다.

 

여수시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황칠본가(대표 최영자)가 출품한 ‘섬달천9도생황칠막걸리’가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은 황칠본가가 전통 양조 방식을 지키면서도 품질 혁신을 이어온 노력과 황칠을 활용한 독창적인 맛을 전문가와 시민평가단 모두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섬달천9도생황칠막걸리’는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과 황칠을 주원료로 해 세 차례 빚은 뒤 90일간 자연 숙성한 삼양주로, 황칠의 쌉싸름함과 쌀의 깊은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여수 전통주의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오는 10월 열리는 남도주류페스타와 국제농업박람회 등 각종 전통주 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해 여수 전통주의 경쟁력을 알리고 특산주 브랜드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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