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대전 중구는 민선 8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대규모 일괄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국별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심층적인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점과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고회를 통해 핵심 공약사업과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가 발굴한 신규 시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주민이 체감할 변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각 부서별 주요 핵심 과제는 ▲혁신 기술 거점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실증사업)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확대 ▲문화유산 활용 참여형 프로그램 추진 ▲중구 온마을 콜택시 운영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교통약자를 위한 마을 순환버스 운행 ▲중구사랑상품권‘중구통’발행 및 운영 등이다.
특히 중구사랑상품권 ‘중구통’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상생 경제를 촉진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약자와 돌봄 취약계층을 위해 콜택시·마을 순환버스·병원동행 서비스를 강화하여 이동권 보장과 돌봄 부담 완화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2026년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신규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를 주민이 빠르게 느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될 추진 방향이 각 부서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내년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