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양정현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10월 30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으로 우주항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G-Aero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및 릴레이 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연구기관, 투자사, 창업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킹으로 협력과 동반 상승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그룹,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선도기업과 메디치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 등 수도권·지역 투자사가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선도기업(KAI)과 창업기업의 협업 성공사례 발표 ▲투자사의 펀드 운영 전략 및 투자 트렌드 소개 ▲참여 스타트업 IR 발표 ▲대중소 밋업(1:1 협업 논의)▲릴레이 투자 로드쇼(투자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창업기업들은 자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소개하고, 실제 투자 유치 및 공동사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선도기업과 투자사 역시 유망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향후 협력 및 투자 연계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상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G-Aero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은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에 기술 검증·실증·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연구기관·투자사와 연계한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4개 수요기술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딥테크 스케일업 릴레이 투자로드쇼’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강소특구 투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 중심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릴레이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구개발특구펀드, 지역특화펀드 및 국가전략기술 분야 펀드사를 초청하여 펀드운용사와 딥테크 기업 간 1:1 투자상담 세션 등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과 동시에 진행됐다.
양정현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 선도기업, 투자사가 함께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산업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투자·네트워킹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민간 협력과 투자 연계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