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일본 삿포로시에서 수성구 뷰티 의료관광 홍보 세미나 ‘글로벌 K-뷰티 스쿨 in 삿포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일본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수성문화재단의 연수형 뷰티 투어 프로그램 ‘글로벌 K-뷰티 스쿨’을 일본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반부에서는 수성구 뷰티 의료관광을 비롯해 대구 K-뷰티 여행지를 소개하고,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대구점 황시안 대표가 ‘한국 트렌드 메이크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후반부에는 참가자들이 한국 화장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실습, 한복 입기 및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한방차 시음 등 K-뷰티와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회차별 48명씩, 양일간 총 9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한 참가자는 “딸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대구의 K-뷰티 여행지를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연 모델로 참여한 기쿠치 스즈카씨는 “평소 한국 화장품을 너무 좋아해서 10년째 사용하고 있다. 한국 여성들의 피부 관리법이 궁금하고, 대구에서 미용침도 체험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대권 이사장은 “수성구에는 뷰티 체험뿐 아니라 차(茶)와 공예 등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가 있다”며 “몸과 마음이 함께 아름다워지는 진정한 K-뷰티 여행을 수성구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