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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퇴원 후 발생하는 주민 돌봄 공백, 서대문구와 병원이 함께 메운다

3월 27일 통합돌봄 본 시행 앞두고 의료기관-지역 협력망 강화

 

내고향뉴스 장동환 기자 |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회복·정착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일부 퇴원환자들은 병원에서의 의료적 처치가 끝나더라도 일상생활 유지, 식사·위생·이동, 복약 관리 등에서 어려움에 놓이는 경우가 있다.

 

앞으로는 돌봄이 필요한 이들 퇴원 예정자를 병원이 선제적으로 발굴해 서대문구에 의뢰하면 구 통합돌봄 전담 조직이 개인별 욕구를 종합 검토해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연계한다.

 

주요 대상은 홀몸노인, 일상생활 기능 저하자, 암이나 심부전 같은 중증 만성질환이 있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주민 등이다.

 

지원은 ▲의료기관의 대상자 발굴·의뢰 ▲통합돌봄 전담조직(구청 인생케어과 및 보건소 건강장수센터)의 지원 검토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및 지원 ▲지속적 모니터링 등 5단계로 이뤄진다.

 

환자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돌봄을 위해 ▲의사, 한의사 등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구강관리·복약지도 ▲가사·식사·이동을 돕는 일상생활 돌봄 ▲낙상 방지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같은 ‘서대문구형 특화 서비스’와 서울시의 긴급 돌봄 SOS 서비스가 통합 제공된다.

 

구는 3월 27일 정부의 통합돌봄 본 시행 앞두고 이 같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18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상급·책임의료기관 5곳(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동신병원, 서울적십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 공공병원 9곳(서울의료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북병원, 은평병원, 어린이병원, 장애인치과병원, 보라매병원, 서남병원) ▲관내 요양병원 4곳(서울중앙요양병원, 강북연세요양병원, 사랑요양병원, 효담요양병원)이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로의 전환에 상급종합병원까지 핵심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은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식에는 의료기관 병원장과 실무진이 참석해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강연 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는 환자가 지역사회로 돌아가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까지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퇴원환자 통합돌봄 사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서대문구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 차원에서도 환자의 안정적 재가 복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퇴원 이후의 공백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보다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병원과 지자체, 지역사회를 잇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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