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고덕희 의원(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식사동·풍산동·고봉동 일대의 철도 교통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며,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과 트램 추진 방향, 대곡역 직통버스 등 종합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식사동·풍산동·고봉동에는 10만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단 하나의 지하철역도 없는 고양시 최대 규모의 철도 사각지대”라며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구조적 교통 불평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식사동 주민들은 출퇴근 시 버스 대기와 환승을 반복하며 서울까지 편도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것이 일상이며, 일부 주민들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차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이 해결해야 할 교통 문제를 주민들이 자구책으로 해결해야 하는 현실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곡역 직통버스 신설 등 단기 대책과 철도망 확충 등 중장기 대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트램과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 사업의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트램이 철도의 대체인지, 아니면 병행 추진인지에 대한 고양시의 공식 입장이 명확하지 않아 주민 혼란이 커지고 있다”면서 “행정이 명확한 교통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으면 정책은 희망이 아니라 불확실성이 되고 결국 주민 갈등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과 관련해 국가계획 반영 전략과 예산 확보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그는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또다시 10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토교통부, 경기도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도 사업은 장기 사업인 만큼 단기 교통 대책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덕희 의원은 “대곡역 직통버스 신설, 출퇴근 급행버스 운영, 버스 배차 간격 단축, 똑버스 확대 등은 당장 실행 가능한 정책”이라며 “시민들은 ‘10년 뒤 철도’가 아니라 내일 아침 출근길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식사권역 주민들은 트램이냐 철도냐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언제 교통 문제가 해결되는지를 묻고 있다”며 “철도 사각지대 식사권역 주민들도 철도를 이용할 권리가 있으며, 그 권리는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