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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 본격 추진

사업비 4억 5,000만 원 투입…농가 혜택 확대 위해 보조율 90% 유지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거 감귤원 조성 당시 과원 보호를 위해 식재된 방풍수(삼나무 등)는 시간이 지나며 과도하게 생장해 ▲햇빛 투과를 방해해 당도 저하를 유발하고 ▲통풍을 저해해 동절기 냉해 피해를 키우며 ▲지역 경관을 훼손하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삼나무 꽃가루는 비염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당초 2025년까지 한시 적용할 예정이었던 보조율 90%를 2028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사업에 대한 농가 만족도가 높고 정비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지원 기간을 연장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 정비 작업단을 구성하고, 작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작업단 전원 산재·상해보험 가입과 안전교육 이수를 완료한 뒤 정비 작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익 감귤유통과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풍수 정비는 필수 과제”라며, “사업을 희망하는 감귤 농가가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정비가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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