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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봄철 참진드기 활동 본격화, SFTS 감염 주의 당부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강조

 

내고향뉴스 윤환열 기자 | 거창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질병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물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참진드기는 기온이 오르는 4~5월부터 약충(어린 진드기) 형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시기부터 사람과 동물에 대한 흡혈 위험이 커지는 만큼, 봄철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2025년) 국내 SFTS 환자는 220명 이상으로 최근 5년 새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산림과 농경지가 많고 농작업 및 야외 활동이 잦은 고령층 비율이 높은 거창군은 선제적인 예방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SFTS는 현재까지 효과적인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예방수칙의 핵심은 △야외 활동 전 긴 옷과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 활동 후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사타구니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세심하게 확인하기 등이다.

 

만약 야외 활동 후 5~14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 활동 이력을 알리고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와 봄 행락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면서 참진드기와의 접촉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활동 전후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을 경우 무리하게 직접 떼어내지 말고,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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