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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 동서 문화 격차 해소 위한 '부산광역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개정

부산 문화시설 불균형 해소 위한 권역별 균형 설립 책무 조항 신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 덕천·만덕)은 부산 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 기본권 확립하기 위해 발의한 '부산광역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개정안이 제33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시의 책무를 시장의 책무로 구체화하고, 시장이 박물관과 미술관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설립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설립 타당성 사전검토 및 평가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위임됨에 따라, 향후 신규 시설 건립이나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문화 소외 지역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서부산권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가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개관하며 서부산 지역 공연 문화의 갈증을 일부 해소했으나, 여전히 박물관과 미술관을 비롯한 문화예술 인프라는중·동부산권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2025년 1월 기준 부산시 박물관·미술관 현황에 따르면, 전체 박물관·미술관 41개 시설 중 중·동부산권에 25개(61%), 원도심권에 9개(22%)가 집중된 반면 서부산권(북·사상·강서·사하구)은 단 7개(17%)에 불과해 권역별 편차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미술관의 경우 총 9개소 중 중·동부산권 6개와 원도심권 2개에 비해 서부산권은 사하구의 부산현대미술관 1곳뿐인 데다 북구·사상구·강서구는 등록 미술관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김효정 의원은 지난 2023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부산 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촉구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밀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견인하고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파크콘서트를 화명생태공원에 유치하는 등 서부산의 문화권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서부산권은 타 권역에 비해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지역 간 문화 향유 기회의 불균형이 지속되어 왔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 개정이 서부산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서부산 시민분들도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역사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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