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청양군이 군민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청양 다-돌봄’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군은 10일 오전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청양 다-돌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군민, 행정, 돌봄서비스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복지 거버넌스 체계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추진 경과보고 ▲비전 좌담회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좌담회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 박윤호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 정환열 지역활성화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마을연구소 일소공도협동조합 구자인 소장, 사회투자지원재단 김정연 이사, (주)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 등 전문가 패널이 함께해 ‘청양 다-돌봄’의 정착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양 다-돌봄’의 차별성 ▲마을 단위 돌봄 실현 방안 ▲건강 먹거리 돌봄의 변화 ▲공동체 기반 돌봄의 필요성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보완점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며 농촌형 복지 모델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비전 선언문 낭독을 통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025년 특이민원 권역별 워크숍에 참석한 총 393개 공공기관 민원업무 담당 공직자 1,0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특이민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86%인 947명이 최근 3년간 특이민원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경험한 특이민원인 수는 총 5,213명으로, 경험자 1인당 5.5명의 특이민원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88.1%)과 광역자치단체(87.5%) 공직자의 특이민원 경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이민원인의 수는 기초자치단체(1,836명)가 가장 많았다. 특이민원 유형별로는 상습·반복적인 민원 청구(70.9%)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 폭언(63.1%), 과도한 정보공개 청구(56.0%), 부당요구·시위(50.0%)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직자들이 경험한 특이민원 사례로는 억지 주장 또는 부당·과도한 요구의 반복·중복 민원제기, 이권 확보를 목적으로 한 시위 또는 정보공개청구, 신변위해 또는 자살 협박, 성희롱, 모욕 등이 있었다. 특히 민원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11일,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구조·치료 및 인공부화에 성공한 바다거북 1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7종 모두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국내 서식이 확인된 바다거북 5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야생개체군 회복을 목표로 바다거북 방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방류 대상은 해양동물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류 적합 판정을 받은 개체들로 총 3종 13마리이다. 이 중 성체 5마리(푸른바다거북 4, 붉은바다거북1)는 야생에서 부상당하거나 해변에 좌초된 상태로 해경과 어민에게 구조된 뒤,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에서 회복을 마친 개체다. 나머지 8마리는 모두 새끼 매부리바다거북으로,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인공증식 사업’의 일환으로 수족관에서 키우던 바다거북의 산란을 유도해 인공부화에 성공한 개체들이다. 이번 행사는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매부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법제처는 법률의 입법취지나 문언에서 벗어나 국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 “숨은 규제”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하위법령(시행령ㆍ시행규칙 등)을 특별 정비하기 위해 “불합리한 행정입법 개폐 전담 TF”를 발족했다. “불합리한 행정입법 개폐 전담 TF”는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제 주체들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하위법령부터 핵심 과제로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법제처는 국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언론보도나 경제단체 등의 현장 제언, 법제처 전 직원 대상 공모 등을 통해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소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신속하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행정법령의 입안ㆍ심사 단계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국민ㆍ기업의 편익적 관점에서 법제 심사를 더 강화해 나가는 한편, 법령 입안 당시에 미처 예상하지 못한 집행상의 문제점, 비합리적인 규제 등을 상시 관리하기 위한 사후 입법평가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은 ‘돈 안드는 경제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조달청은 9월 10일 오후 12시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가수 정인과 함께 ‘마음조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고객인 국민과 기업의 사연을 조달청이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정인의 따뜻한 음색으로 시작된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이어 정인과 백승보 조달청장은 마음조달로 접수된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무대에서는 ’퇴직 후 집에서 무료하게 계시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를 시작하신 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국민 사연, ‘회사가 코로나 등 판로와 매출실적 부진으로 어려울 때 우수제품에 대해 알게 됐고 이를 신청하고 계약하는 과정에서 조달청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는 조달기업 사연 등이 소개됐다. 사연 소개 후 정인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기업의 성장을 바라는 곡으로 '오르막길'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정인은 "조달청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공감하는 모습에서 큰 울림을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장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지속 가능 성장’, ‘군민 행복’, ‘힐링 관광’, ‘스마트 농업’을 견인할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원 규모 시책이 보고됐다. 특히 △‘RE(알이)100 산업단지’ 조성 △‘산림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주목받았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산업단지다. ‘산림복합문화센터’는 장성군이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황룡면 월평리에 건립하는 친환경 문화시설이다. 관광 분야에선 △장성8경 재정비 △상무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홍길동테마파크 디지털·로봇 체험 재정비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103 명품 프로젝트’ △장성호 제3출렁다리 주변 산림휴양시설 조성 △황룡강 허브공원 조성 등을 발굴했다. 농업발전 분야에는 △예비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지원 △장성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시스템 구축 △스마트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챔버형 소규모 스마트팜 시설 실증 등이 포함됐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광양시는 오사보건진료소 개축공사를 완료하고 9월 8일 개소 기념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축 사업은 2023년 10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오사보건진료소 개축공사를 착공해 지난 7월 31일 준공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오사보건진료소는 지상 1층, 연면적 120.20㎡(약 36평) 규모로, 진료실·대기실·건강증진실 등을 갖췄다. 개소 기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 강정일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료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정인화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시간 진료소 재개소를 기다려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사보건진료소가 주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사랑방이자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진료소는 주민에게 밀착형 건강관리와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기관으로, 지역 특화형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며 농촌지역 공공보건의료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지역경제 활력 도모와 농민의 공익적 가치 증대를 위해 추석 전에 농민공익수당을 지역화페인 장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수당은 전북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장수군은 최종 7,355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1인 경영체는 연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1인당 연 30만 원씩 총 32억 3,200만 원을 장수사랑상품권(정책발행)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수당 지급은 군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읍·면별로 집중적으로 직접 지급할 계획이며, 이후 기간에 수령하지 못한 농업인은 오는 11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이번 수당을 지류형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장수군은 장계면 장계리 527-78번지 일원에 위치한 장계체육공원에 18홀 규모의 장계파크골프장을 군 최초로 9일 개장했다. 장계파크골프장은 군 내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군민들의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는데 군 최초로 개장해 군민 숙원사업 완성과 여가활동 새 거점이 탄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및 지역 단체 인사 및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장식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친선경기도 함께 열렸으며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장계파크골프장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9억 8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장계체육공원 부지 13,384㎡에 18홀 규모로 군민의 여가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지원을 목표로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장수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번암파크골프장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영덕군 출신의 기업가 ㈜에이치앤티 고기한 대표가 지난 9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고 대표는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 지역 재건과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향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애정에 깊은 존경심과 함께 영덕군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주신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에 기탁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