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전남 무안군 어르신들의 종합스포츠제전인 제12회 어르신 건강놀이 및 제23회 장기대회가 지난 9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가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한 이호성 군의회 의장, 군의원,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김천성 회장과 노인회 임원 및 선수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궁, 윷놀이, 투호놀이, 링던지기, 게이트볼, 장기대회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전통놀이를 계승·발전시키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참여로 회원 간 친목 도모와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결과 건강놀이대회 ▲종합우승 2년 연속 대한노인회 무안읍분회 ▲준우승 청계면분회 ▲장려상 몽탄면분회가 차지했으며, 장기대회 △1위는 2년 연속 무안읍 양재석씨 △2위 일로읍 정덕균씨 △3위 해제면 정찬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산 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무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영암군이 9일 지역을 방문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통합 RE100 시범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 해법을 건의했다. ‘대불산단 미래 비전 및 협력네트워크 간담회’ 참석차 영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를 방문한 김 위원장에게 해결이 시급한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제도개선 등을 요청한 것. 먼저, 우승희 영암군수는 김 위원장에게 국민주권정부 호남지역 에너지계획과 연계한 영암의 재생에너지 기반 신도시 조성 계획인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그린시티 100’을 설명했다. 대불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전남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허브 조성 △행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에너지자립 그린시티 조성으로 구성된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어 재생에너지 100%로 기업이 상품을 생산하는 RE100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기업의 지역 이전 유도정책을 마련해 줄 것, 생산에서 수익환원으로 이어지는 통합 RE100 시범단지를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아가 대불산단 노후화에 대비해 막대한 지방 예산이 소요되는 산단 유지관리 비용의 국비지원과 법률개정이 필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계룡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김범규 시의회 의장, 유동하 논산경찰서장, 이동우 계룡소방서장 등 13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2025년 화랑훈련 지원계획 ▲예비군 통합방위사무실 구축 계획 ▲2026년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 계획 ▲통합방위 예규 개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민·관·군·경 통합 방위체계의 근간이 되는 통합방위 예규에 ‘소방’을 포함하는 개정 협약을 체결해 화재·재난 등의 위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지역 안보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바탕으로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5년 산둥성 국제해양발전포럼’에 초청받아 주제 발표자로 나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고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 해양도시 대표들이 모여 해양을 통한 경제발전과 생태보전,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 해양도시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전 세계 68개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비전과 의미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포럼에 함께한 국제 자매도시 중국 웨이하이의 콩판핑 시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 섬박람회 공식 참여를 약속받았으며 오는 10월 말 양 도시 대표단 간 참가 협약 체결에도 합의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총 30개국, 300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개국이 참여를 확정했다. 웨이하이를 비롯한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 한인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대규모 해외 방문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이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배심원단 위촉식’을 열고, 민선 8기 공약이행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주민배심원단은 만 18세 이상 완주군민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으로 구성됐다. 성별·연령·지역별 인구비례를 고려해 ARS 무작위 추첨으로 1차 선발한 뒤, 2차 전화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위촉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앞으로 공약 이행의 내실화를 위해 ▲안건 설명회(9월 16일)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9월 24일)를 거쳐 주민참여형 공약 조정 심의를 진행하고, 최종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은 회의에서 도출된 권고사항과 의견을 군 대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민주시민과 주민배심원제’ 특강과 함께 분임 구성, 배심원단의 역할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배심원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양산시는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추진상황보고회를 10일 오전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7월 출범한 양산문화재단이 지역 대표 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주최·주관기관으로 처음 참여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양산시와 재단이 공동주최해 축제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기본계획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사회의 기대와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산문화재단은 축전 안전관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관리로 현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양산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긴밀히 협력해 통합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과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와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모아 다채롭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고, 시민 모두가 즐기고 지역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옥천군이 10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건축‧토목 부패 취약분야인 불법하도급 및 인허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민·관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하여 옥천군 전문건설협회, 옥천군건축사협회, 옥천군토목설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청렴다짐문구에 손도장을 찍은 후 구호를 외치며 △청탁거철 △청렴실천 △부패척결 △특혜금지 △갑질근절 등의 내용이 포함 된 청렴실천 공동약속을 다짐을 했다. 군은 앞서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황규철 군수 주재로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 간담회를 열었으며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해 홈페이지 배너 게시, 공문 발송,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홍보와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 인허가 분야 역시 민·관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월 1회 정기 간담회를 열어 부패 유발 요인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렴은 공공부문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실천해야 하는 공동의 가치이며 특히 우리군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하여 민관이 함께 손도장을 찍으며 청렴한 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청양군이 군민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청양 다-돌봄’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군은 10일 오전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청양 다-돌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군민, 행정, 돌봄서비스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복지 거버넌스 체계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추진 경과보고 ▲비전 좌담회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좌담회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 박윤호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 정환열 지역활성화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마을연구소 일소공도협동조합 구자인 소장, 사회투자지원재단 김정연 이사, (주)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 등 전문가 패널이 함께해 ‘청양 다-돌봄’의 정착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양 다-돌봄’의 차별성 ▲마을 단위 돌봄 실현 방안 ▲건강 먹거리 돌봄의 변화 ▲공동체 기반 돌봄의 필요성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보완점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며 농촌형 복지 모델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비전 선언문 낭독을 통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025년 특이민원 권역별 워크숍에 참석한 총 393개 공공기관 민원업무 담당 공직자 1,0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특이민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86%인 947명이 최근 3년간 특이민원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경험한 특이민원인 수는 총 5,213명으로, 경험자 1인당 5.5명의 특이민원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88.1%)과 광역자치단체(87.5%) 공직자의 특이민원 경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이민원인의 수는 기초자치단체(1,836명)가 가장 많았다. 특이민원 유형별로는 상습·반복적인 민원 청구(70.9%)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 폭언(63.1%), 과도한 정보공개 청구(56.0%), 부당요구·시위(50.0%)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직자들이 경험한 특이민원 사례로는 억지 주장 또는 부당·과도한 요구의 반복·중복 민원제기, 이권 확보를 목적으로 한 시위 또는 정보공개청구, 신변위해 또는 자살 협박, 성희롱, 모욕 등이 있었다. 특히 민원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11일,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구조·치료 및 인공부화에 성공한 바다거북 1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7종 모두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국내 서식이 확인된 바다거북 5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야생개체군 회복을 목표로 바다거북 방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방류 대상은 해양동물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류 적합 판정을 받은 개체들로 총 3종 13마리이다. 이 중 성체 5마리(푸른바다거북 4, 붉은바다거북1)는 야생에서 부상당하거나 해변에 좌초된 상태로 해경과 어민에게 구조된 뒤,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에서 회복을 마친 개체다. 나머지 8마리는 모두 새끼 매부리바다거북으로,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인공증식 사업’의 일환으로 수족관에서 키우던 바다거북의 산란을 유도해 인공부화에 성공한 개체들이다. 이번 행사는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매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