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삼척시는 10월 23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삼척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읍·면·동 지역회의 및 분과위원회에서 선정한 159건, 총 67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2026년도 당초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주요 선정사업은 ▲도계읍 명품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 ▲노경2리 제방 포장공사 ▲매원리 도로 정비 및 가드레일 설치 ▲적노동 마을공원 정비공사 등으로, 지역 현안과 주민 편의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향후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삼척시의회 의결 후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실의 경계를 넘어 학생의 일상에서도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건강·학습 습관을 만들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실 안에서는 ‘하이러닝(Learning)’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높이고 교실 밖에서는 ‘하이러닝(Running)’, 즉 달리기 또는 걷기를 통해 두뇌를 깨우고 체력도 증진하는 것이다. 참여 방법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2주간 하루 1km 이상 달리기 또는 걷기를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 누리집에 게시하면 된다. 경기도 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달리고 싶어도 달리기 어려운 경기도 학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율이 높을수록 특별한 경험을 할 확률도 높아진다. 참여도가 높은 상위 학교 7곳과 즐겁게 ‘하이러닝’하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한 학교 3곳에 간식차가 찾아간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돈줄이 말라 더 이상 생업을 이어갈 여력이 없다는 지역 소상공인의 하소연이 전국 최대 규모 파주페이 발행이라는 파격적 결단을 끌어냈다. #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팔 곳이 없어 막막하다는 중소 제조업체 대표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파주시 기업박람회로 구체화되어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대중교통이 부족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불편이 크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어느 학부모의 목소리가 전국 최초의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를 탄생시켰다. # 인구가 늘고 맞벌이부부가 넘쳐나는 데도 아파트 단지 안에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늘 불안에 시달린다는 초등생 학부모의 호소는 현행법상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지역에서도 운영비 전액을 시 예산으로 충당하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낳았다. 민선8기 파주시를 대표하는 시정 혁신 사례로 손꼽히는 이 정책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정책 수립의 최초 논의가 시작된 곳이 다름 아닌 이동시장실이라는 점이다. 시민 눈높이 소통으로 기초행정 내실 다지고, 시민 협치 활성화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시험평가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이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OK Biobased’ 인증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어 국내 시험기관을 통한 최초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결실로, 시의 선제적 투자와 전략적 지원이 현실화된 사례다. ‘OK Biobased’ 인증은 유럽에서 운영되는 국제 공인 제도로, 바이오화학 제품에 포함된 바이오매스 함량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시험 인증이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글로벌 정책 기조에 따라 각국에서 바이오매스 함량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적인 인증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출을 위해 이 인증을 획득하려면 유럽 현지 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 해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국내 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국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인천 시민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숙원이자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자 추진 중인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996년 준공된 현 사회복지회관에는 28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으나, 건물 노후화와 접근성 불편, 공간 협소, 주차 공간 부족과 그로 인한 주변 민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개선 요구가 컸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사회복지회관을 미추홀구 학익동(용현·학익 7블록)에 새로 건립해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중앙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타당성 조사 결과 반영, 경제성 개선 등을 거쳐 이전 계획을 변경한 후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중앙투자심사에서는 공정한 입주공간 배정을 위한 사전 협의 및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안정적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 새로 건립할 회관은 총사업비 656억 원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옥천군이 24일 이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이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 온 주민위원회(위원장 정해정)와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센터장 송기선)가 행사를 주관하여‘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이원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영웅)와 협력해 통기타, 난타, 댄스스포츠 등 7개 문화동아리의 성과공유회가 열렸으며 이원초 아이들과 함께하는 ‘그루터기 이원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져 이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역 문화배달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목공예, 에코백 만들기, 원예프로그램 등 6개 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원면은 전국 제일의 과수묘목 주산지로 예부터 서로 돕고 정을 나눠온 살기좋은 지역”이라면서“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공동체 문화가 더욱 빛나는 이원면이 될 것”이라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제14회 전국 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10,000여 명(선수단, 임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각 시도 대표단의 힘찬 입장식과 선수‧심판 선서‧문화 공연(미스트롯 이수연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 및 국정감사 참석 일정으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워 영상메시지로 환영사를 대신했다. 이번 전국 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지체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자존감 향상, 그리고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경상북도 안동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생활체육을 통한 포용적 공동체 형성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종목은 좌식 배드민턴, 휠체어 릴레이, 한궁, 빅볼 굴리기, 볼 튀기기, 팔씨름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각 종목은 선수들의 신체적 특성과 경기 접근성을 고려해 구성해 전국의 지체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통합형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장애를 넘어 도전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 APEC 준비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남긴 시점에 APEC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선 김민석 총리는 23일 김해공항에서 VIP 입국 경로 등 항공시설을 점검한 후, 취임 후 8번째로 경주 APEC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 마련된 경제전시장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우양미술관 ▵PRS 및 만찬장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무리 회의 후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현장 점검 순으로 이어졌다. 경제 전시장 안내를 맡은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조성됐으며,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첨단미래산업관, 경북도와 울산 등의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기업관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며 “APEC 기간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우수성과 경제의 굳건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복싱·요트)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요트팀은 종합 1위, 복싱팀은 종합 5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요트팀은 ▲박주현·최원빈(49er) ▲최군학(윈드서핑)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이민제(레이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3개의 메달로 충청남도가 요트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이번 종합우승은 2016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개최한 제97회 전국체전 이후 9년 만이라 감회가 새롭다. 복싱팀은 남자 일반부에서 ▲김동회(헤비급) 선수가 금메달, ▲김준수(미들급)·고승민(웰터급)·조세형(밴텀급)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일반부에서는 ▲최홍은(미들급)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해 총 5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특히 복싱팀 김동회 선수는 15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전국체전 투기종목 중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우현 요트팀 감독은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 덕
내고향뉴스 박성환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여름철 개장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은 535만 명, 무창포해수욕장은 51만 명이 방문하며, 보령을 대표하는 여름 피서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힙합페스티벌, 머드온더비치 등 대형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간 관광 수요를 충족시켰으며, 워디가디 물놀이장, 펫비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경찰·해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보령시적십자인명구조대, 보령해양구조대 등 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결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1일 3교대 56명의 청소 인력을 배치하고, 1일 2회 클린업 타임을 운영했다. 공중화장실 20개소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피서철 쓰레기 수거 횟수 및 시간을 확대하는 등 환경 관리에 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