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병철 의원(전주7)은 도교육청의 테크센터 운영 사업을 둘러싼 문제점을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2일차 도정질문에 나선 이병철 의원은 테크센터 운영에 따른 입찰 공정성, 사업 중복, 예산 낭비, 무선망 품질 저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테크센터 사업은 2년 연속 동일 업체가 단독 응찰해 수주했으며, 이는 입찰 경쟁 구조가 사실상 무력화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테크센터 운영, 에듀테크 환경 구축, 무선인프라 유지관리 용역 등 사업 범위가 겹치면서도 각각 예산이 편성돼 중복 투자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청이 “150교에 10G 무선망을 구축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 현장은 통신사 회선이 2.5G에 머물고, 케이블과 무선AP도 1G까지만 지원돼 체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수백억 원을 들여 보급한 태블릿PC 역시 최신 무선망과 호환되지 않는 저성능 기기라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운영 구조 또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전북은 전주·군산·익산에만 지역센터를 두고 나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의원(부안)은 9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선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관할 3개 지자체 간의 의견 차이를 적극적으로 조율해 단일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산단 조성 속도에서 RE100산단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새만금의 입지조건을 활용해 단순히 시범지역 지정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새만금을 RE100 선도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의원은 ”새만금 권역 내 3개 지자체들이 RE100산단 유치를 두고서도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면서 ”각자도생을 꿈꾸는 3개 지자체 간의 의견 차이를 조율하지 못하면 전북자치도의 계획은 ‘한여름밤의 꿈’으로 그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현재 군산시는 군산의 새만금산업단지 전체를, 김제시는 만경강 일대 배후도시 용지를, 부안군은 새만금 제7공구의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RE100 산단으로 조성해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중국사무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쑤저우시 우장구 융미디어센터 관계자들을 전북으로 초청하여 전북 주요대학 및 기관방문하는 일정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중국사무소는 중국사무소(이하 중국사무소, 소장 송승훈)는 지난 8월 19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지역 공공기관인 우장구 융미디어센터(쑤저우시 우풍외윙신문문화정보미디어유한공사)와 전북 유학 홍보 및 유학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방문단은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호원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을 차례로 방문하며, 향후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긴밀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청을 공식 방문하여 교육협력국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전북을 통한 중국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우석대학교에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국 쑤저우시에서 개최 예정인 ‘해외 유학생 유치 박람회’와 관련하여 협의를 진행했다. 쑤저우시 우장구 융미디어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협동조합 대상(大賞)’으로 ‘군산시 사회적협동조합 감사합니다’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협동조합 대상(大賞)’은 공동체 가치 실현, 비전, 사업성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도내외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수상 단체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 사회적협동조합 감사합니다(이사장 김한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 케어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통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오동은)’은 익산 지역 로컬푸드 매장을 기반으로, 소외된 고령농과 소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며 협동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낸 점에서 우수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함께 도청에서 릴레이 홍보전에 나섰다. 도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시·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전'을 열고, 각 지역 대표 답례품 전시와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정읍‧남원을 시작으로 군산, 장수‧순창, 김제, 진안, 전주‧완주, 고창‧부안, 무주, 임실 등 13개 시‧군이 차례로 참여한다. 각 지역은 특색 있는 답례품과 함께 기부제도를 홍보하고, 도청 직원과 민원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 동시에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13만 원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은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되어 기부자는 혜택과 보람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을 거점으로 RE100 산업단지 선도모델을 구축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북자치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새만금 RE100 미래를 여는 THE 특별한 전북의 100년’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국제 공동 캠페인이다. 전북은 새만금 일대에 RE100을 구현할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는 전북의 RE100 비전을 알리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업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개막식에서는 배지영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에너지고속도로와 RE100산단'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오후에는 방송인 럭키와 다니엘이 ‘환경과 에너지’의 대한 내용으로 특별강연을 선보인다. RE100 포럼은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AI와 에너지, 분산형 시스템, RE100 글로벌 혁신 모델 등을 다루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책 방향성을 논의한다. 수소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자치도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 100일(11일)을 맞아 오랜 차별과 소외의 역사를 넘어 ‘삼중소외’ 해소의 전기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핵심축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정과제 반영과 대규모 국비 확보, 새만금 개발 본격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전방위적 성과가 이어지며, 전북은 더 이상 소외된 변방이 아닌 국가 발전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삼중소외론 해소, 전북 발전 공약 현실로 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전북 유세에서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외, 영남 중심 개발로 인한 호남 소외, 호남 내 차별에 따른 전북 소외”라는 삼중소외론을 제기하고 전북을 미래산업과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성장축의 해결 방안으로는 △지역 인재양성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RE100, 재생에너지 등) △K-컬처(K-푸드 등)를 제시하며, “그 중심에 전북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30년 넘게 지연된 새만금 사업을 “조속히 정리·완료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규정하고, 해수 유통, 재생에너지, 산업·연구 거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약용작물 재배 기술을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이전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약용작물인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핵심 노하우로, 실험으로 검증한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이다. 주요 기술은 ▲참당귀 발아율 향상을 위한 전처리 방법 ▲지황 육묘를 위한 종근 크기 및 파종 방법 ▲참당귀와 지황의 적정 육묘 기간 및 온도 데이터 ▲차광 수준에 따른 묘소질 변화 데이터 등이다. 이 기술들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일정한 품질의 약용작물인 ‘참당귀와 지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기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수성스퀘어에서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 리더(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IB 2.0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장 교수학습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고 IB 월드스쿨·후보·관심·기초 학교 교장 106명과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강은희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IB 교육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답을 찾아가는 배움의 과정으로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계로 확장되며, 학생 개인의 성장을 넘어 학교와 지역의 미래를 함께 바꾸어가는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장 리더십이 학교 변화의 핵심 동력이라 강조했다. 기조 강연은 인하대학교 조현영 교수가 ‘역량을 기르는 IB 교육과정, 성장을 이끄는 IB 수업과 평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단편적 지식의 축적보다 개념적 사고와 맥락 확장이 필요하며, 학습자 주도성 기반 수업-평가 설계가 IB 교육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B 학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소노캄 비발디파크 홍천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능력을 신장하고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대구선수단은 올해에도 정보경진대회 10개 종목에 16명, e스포츠대회 10개 종목에 17명 등 총 33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대회 준비를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교내 방과 후 활동을 적극 활용하여 훈련해 왔으며, 대구시교육청과 특수교육정보화연구회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실전훈련과 집중 순회지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부대행사로 ▲로봇 AR 배틀 체험, ▲AI 캐릭터 제작 체험,